사랑스럽거나 시크하거나…'포니테일' 묶는 법
설현·제니·박민영…대세 스타들이 즐기는 헤어 스타일링 '여름 포니테일'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8.07.31 07:49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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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설현, 블랙핑크 제니 /사진=설현, 제니 인스타그램 |
◇발랄 상큼, 하이 포니테일
AOA 설현, 배우 황승언 /사진=설현 인스타그램, 머니투데이 DB |
먼저 손으로 머리카락을 빗으면서 자신이 원하는 위치보다 높게 위치를 잡는다. 고무줄을 사용해 머리카락을 단단하게 묶는다.
머리 윗부분과 옆부분에 볼륨을 살리고 싶다면 한쪽 손으로는 묶은 부분을 잡고 다른 손으로 머리카락을 부분 부분씩 가볍게 반대 방향으로 잡아 당긴다. 1cm 정도씩 꺼낸다는 느낌으로 거울을 보면서 조금씩 당기면 쉽다.
/사진=픽스타 |
묶은 머리카락을 반으로 나눠 각각 양손에 잡고 서로 반대 방향으로 가볍게 당기면 고무줄이 탄탄하게 고정된다. 정수리 부분이 눌려 보인다면 머리 윗부분에 검지를 넣어 머리카락을 살살 빼 볼륨을 준다.
잔머리를 자연스럽게 내리고 싶다면 헤어라인을 손바닥이나 손가락으로 가볍게 비벼 내려오는 잔머리를 정리한다. 깔끔하게 넘기고 싶다면 투명 마스카라를 사용해 빗어 올리면 쉽게 고정할 수 있다.
컬러풀한 리본 장식이나 미니 스카프, 헤어 밴드 등을 활용하면 여름 분위기를 배가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여성스럽거나 시크하거나
/사진=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공식 홈페이지, 황승언 인스타그램, 이미지투데이 |
극중 배우 박민영의 헤어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머리카락을 묶기 전 스타일링기(고데기)를 사용해 전체적으로 굵은 웨이브를 만든다. 웨이브 헤어는 묶었을 때 헤어 볼륨이 잘 살아나고 포니테일의 모양을 차분하고 깔끔하게 완성할 수 있다.
이때 한쪽 옆머리를 자연스럽게 내리면 더욱 여성스럽다. 레이어드 컷을 한 상태거나 앞머리를 기르는 중이라면 더욱 연출하기 쉽다. 얼굴 앞으로 자연스럽게 넘어오는 머리카락에 바깥 방향으로 굵게 컬을 말면 차분한 이미지를 풍긴다.
모델 문가비, 가수 청하 /사진=머니투데이 DB |
꼬리빗을 사용해 정확하게 가르마를 타고 포니테일을 묶는다. 고무줄 자국이 남지 않도록 자신의 모발을 이용해 고무줄 부분을 감싸듯 돌려 묶으면 세련된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배우 신혜선 /사진=머니투데이 DB, 이미지 투데이 |
고무줄이 드러나는 것이 싫다면 머리카락으로 감춘다. 묶은 머리 아래에서 고무줄보다 2~3배 두꺼운 정도의 머리카락을 분리해 고무줄 위를 감는다. 감고 남은 부분은 실핀을 사용해 묶음 안쪽으로 고정한다.
◇단발머리도 포니테일 가능해!
배우 소이현, 백진희 /사진=머니투데이 DB |
먼저 모발 끝을 두꺼운 스타일링기로 말아 굵은 C컬을 만든다. 다음 손으로 머리카락을 빗으면서 뒤통수 중앙보다 아래에 묶는다. 묶은 머리의 양쪽을 강하지 않게 살짝 잡아당겨 고무줄을 고정한다.
옆머리가 묶이지 않는다고 머리카락을 무작정 세게 묶으면 다소 세련되지 않아 보일 수 있다. 정수리와 옆부분의 머리카락을 느슨하게 빼 볼륨을 주고 귀 윗부분을 살짝 감춰 얼굴형을 보완한다.
얼굴 앞으로 흘러내리는 옆머리는 실핀으로 고정하거나 귀 뒤로 넘겨 고정한다. 여성스러운 느낌을 내고 싶다면 굵은 웨이브를 만들어 얼굴선을 타고 자연스럽게 흐르는 느낌으로 연출한다.
포니테일을 묶은 고무줄 위에는 컬러풀한 헤어 밴드나 리본 장식으로 한 번 더 감싸 포인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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