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 英인테리어 브랜드 'GP & J BAKER'와 협업

영국의 유서 깊은 영국의 벽지 & 직물 브랜드 GP & J BAKER 프린트 콜라보레이션 선보여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8.07.31 19:36  |  조회 6313
/사진제공=H&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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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패션 브랜드 H&M이 영국의 벽지 & 직물 브랜드인 GP & J Baker와의 프린트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GP & J Baker는 1884년에 설립해 100년이 넘는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그간 선보여온 프린트 중 가장 사랑받은 프린트를 H&M 인하우스 디자인팀과 함께 협업해 여성컬렉션으로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 전반에 사용된 GP & J Baker 프린트는 그들의 방대한 아카이브와 가장 사랑받았던 프린트를 아우르고 있다.

특히 이번 컬렉션에서는1913년 윌리엄 터너가 디자인한 매그놀리아 프린트를 비롯해 전통적인 동양의 새, 수국과 꽃, 아트 데코 디자이너 쟝 듀랑을 오마주한 프렛워크(Fretwork) 패턴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H&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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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성컬렉션은 가볍고 얇은 소재와 세련됨과 로맨틱함을 갖춘 제품들로 구성됐다. 길고 우아한 실루엣에 퍼프 숄더나 벌룬 소매 디테일로 볼륨을 강조했다. 가장자리에 레이스를 추가하거나 끝부분에 대비되는 프린트를 장식하기도 했다.

H&M의 디자인 디렉터인 퍼닐라 울파르트는 "최근 패션계에서 프린트와 패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유서 깊은 텍스타일·패브릭 하우스와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컬렉션의 제품들은 여성스러우면서도 강렬하고, 꾸미지 않은 듯한 자연스러운 룩을 연출한다. 패션과 멋진 프린트 디자인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컬렉션은 전 세계 일부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에서 오는 8월2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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