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꽂힌 아모레퍼시픽, 이번엔 '香'…프라도란트 론칭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  2018.07.31 11:17  |  조회 5756
프라도란트 제품 연출컷/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프라도란트 제품 연출컷/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뷰티 스타트업 육성에 힘을 쏟는 아모레퍼시픽이 사내 벤처 프로그램으로 향 전문 브랜드를 론칭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사내 벤처 프로그램 '린스타트업'의 3기 브랜드 '프라도란트'(fradorant)를 다음달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프라도란트는 향기를 뜻하는 프라그랑스(fragrance)와 냄새제거제 데오도란트(deodorant)를 합한 말이다. 매력적인 향으로 위트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위티 프라그랑스'(witty fragrance)를 표방한다.

천연 에센셜 오일을 포함한 '더티 솔티 패션' 라인이 대표 제품군이다. 보디 프라이머 크림은 땀이 나는 부위를 중심으로 몸 전체에 바르면 되고 오 드 뚜왈렛은 스트레이 타입으로 나왔다. 중성적인 향과 부드러운 향 두 종류다.

아모레퍼시픽은 2016년부터 사내 벤처 프로그램 '린스타트업'을 통해 △아웃런 △가온도담 △브로앤팁스 △스테디 등 브랜드를 탄생시켰다. 아모레퍼시픽은 사내 조직으로 '아모레퍼시픽 벤처스'를 두고 뷰티 스타트업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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