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핫한 변호사, '아말 클루니' 패션 분석

조지 클루니 아내 아말 클루니, TPO에 맞는 의상과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주목'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8.08.11 05:39  |  조회 37171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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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말 클루니(아말 알라무딘)는 헐리우드 대표 미남 배우 조지 클루니의 아내다. 그는 지난 2014년 결혼 당시 조지 클루니의 17세 연하 애인으로 주목받았다.

조지 클루니와 함께 언론에 노출되면서 아말 클루니는 미모는 물론 지성과 남다른 스타일 감각을 갖춰 화제가 됐다. 레바논 출신 인권 변호사인 아말 클루니는 때와 장소에 따라 다르게 연출하는 패션으로 두터운 팬층까지 생겼다.

최근 보그 매거진 미국판은 그를 2018년 5월호 표지 모델로 내세우기도 했다.

TPO에 따라 적절한 스타일링을 선보여 패션 이노베이터로 떠오르고 있는 아말 클루니의 스타일링을 분석해봤다.



◇일할 땐 럭셔리 비즈니스 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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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말 클루니는 본업에 충실할 때 아름답다. 그는 H 또는 일자 라인의 원피스나 투피스를 활용한 오피스룩을 주로 입는다. 격식을 차리는 자리에서는 모노톤이나 어두운 네이비 색상을 고르고 스트라이프 패턴이나 화이트 아이템 매치로 이지적인 느낌을 더한다.

아말 클루니는 키카 크지만 힐을 고수한다. 뾰족한 앞코 모양의 펌프스를 가장 자주 신는다. 색상은 메탈릭한 실버나 골드, 깔끔한 블랙이나 누드, 그레이 컬러가 주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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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말 클루니의 패션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 중 하나는 컬러다. 그는 모노톤은 물론 레드, 옐로, 그린, 블루 등의 컬러를 자유자재로 활용한다.

평소 서류를 들고 다니는 일이 많은 만큼 엔빌로프(편지봉투 모양) 클러치나 커다란 핸드백을 든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어디서나 플래시 시례, 우아한 드레스 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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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말 클루니는 남편 조지 클루니가 참석하는 영화제나 각종 시상식 등에 동행한다. 현장에서 그는 존재감을 드러내는 드레스 패션으로 뜨거운 플래시 세례를 받는다.

그는 허벅지 위로 올라오는 플레어 스타일의 미니드레스는 물론 보헤미안풍의 플리츠 튜브톱 드레스도 남다른 몸매로 소화한다. 우아한 드레이핑 드레스는 말할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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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말 클루니는 독특한 드레스와 과감한 스타일링에 도전하는 것을 즐긴다. 그는 지난해 쌍둥이 임신 당시 깃털 장식의 튜브톱 드레스를 입고 D라인을 그대로 드러냈다.

글로벌 패션 행사인 '멧 갈라'(Met gala)에서는 튜브탑과 슬렉스 차림에 스커트 자락을 붙인 듯한 독특한 디자인의 드레스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드레스는 영국 여왕이 주관한 영국 디자인상의 첫 번째 수상자인 리차드 퀸의 작품으로 알려졌다. 드레스 초이스도 남달랐다.

아말 클루니의 시그니처 룩은 풍성한 웨이브 헤어스타일이다. 여기에 그는 커다란 보석 장식의 귀걸이를 즐긴다. 오피스 웨어와 드레스에 따라 깔끔한 크리스털이나 컬러풀한 스톤 장식으로 매치하는 센스가 엿보인다.



◇일상에서는 자유분방하게, 왕실 행사 패션 '화제'



/AFPBBNews=뉴스1, 핀터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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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말 클루니의 패션 센스는 클루니 부부의 결혼식에서부터 느낄 수 있다. 결혼식 후 휴가를 떠나는 여행 패션으로 '스텔라 맥카트니'의 의상을 선택했다. 커다란 챙 모자를 쓴 그는 흰색 반소매 탑과 와이드 팬츠, 클러치를 매치하고 세련된 젯셋 룩을 완성했다.

일상 속 아말 클루니는 일할 때와는 다르게 화려한 패턴 의상을 즐긴다. 조지 클루니와 자주 데이트를 즐기는 그는 플로럴, 스트라이프, 하와이안, 그래픽 등 컬러풀하고 볼드한 의상을 입은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브라렛에 청바지를 매치하는 과감한 란제리 룩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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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말 클루니의 패션 센스가 가장 돋보였던 장소는 바로 왕실 결혼식이다.

아말 클루니는 지난 5월 영국 해리왕자와 메건 마클의 결혼식에 비비드한 노란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이 드레스도 스텔라 맥카트니 제품이다. 그는 메탈릭한 클러치와 펌프스를 매치하고 커다란 크리스탈 장식 귀걸이를 착용했다.

특히 아말 클루니는 드레스와 같은 색상의 패시네이터를 착용해 화려함을 배가했다. 그는 핑크빛 치크와 립 메이크업을 연출하고 우아한 매력을 발산해 현장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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