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리 제너, 남다른 생일 파티…화려함의 '극치'

21번째 생일 맞은 카일리 제너, 카다시안 패밀리 모두 초대…건물도 패션도 '럭셔리'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8.08.18 06:01  |  조회 23951
/사진=카일리 제너 인스타그램
/사진=카일리 제너 인스타그램
모델 겸 사업가 카일리 제너가 자신의 21번째 생일 파티를 성대하게 열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밤 카일리 제너는 미국 캘리포니아 웨스트 헐리우드에서 자신의 21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생일 파티 장소는 모두 핑크색으로 꾸며졌다. 건물 외벽은 물론 안까지 핑크색 벽지와 풍선, 소품 등으로 가득했다. 벽에는 카일리 제너의 21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21' 네온사인을 걸고 천장에는 풍선을 가득 채웠다.

/사진=카일리 제너 인스타그램
/사진=카일리 제너 인스타그램
음료 바에는 컬러별로 '싱글' '결혼함' '복잡함'으로 연애 상태를 표시하게 해 재미를 더했다. 한켠에는 볼풀장도 마련했다. 카일리 제너의 회사 직원들은 카일리 제너가 실린 포브스 표지가 프린트된 티셔츠를 입고 참석했다.

카일리 제너의 생일 파티에는 '카다시안 패밀리'가 총출동했다. 부모 케이틀린 제너와 크리스 제너는 물론 이부자매 코트니, 킴, 클로이 카다시안, 친언니 켄달 제너가 참석해 그의 생일을 축하했다.

/사진=카일리 제너 인스타그램
/사진=카일리 제너 인스타그램
이날 카일리 제너는 '피터 단다스'의 핑크색 새틴 드레스를 착용했다. 금발로 변신한 그는 가발을 붙여 긴 포니테일 헤어스타일을 연출했다. 그는 파티 중에 '라브르조지'의 크리스털 의상으로 갈아입었다.

첫째 코트니 카다시안은 보라색 반짝이 원피스, 둘째 킴 카다시안은 타이트한 형광 핑크 원피스를 입었다. 클로이 카다시안은 70년대 스타일의 시퀸 의상을, 켄달 제너는 타이트한 블랙 뷔스티에 드레스를 착용하고 굴곡진 몸매를 자랑했다.

/사진=코트니 카다시안 인스타그램
/사진=코트니 카다시안 인스타그램
다섯 자매는 인스타그램에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우애를 드러냈다.

카일리 제너의 파티에는 남편 트래비스 스캇, 킴의 남편 칸예 웨스트, 모델 벨라 하디드, 위니 할로우, 가수 니키 미나즈 등 화려한 셀러브리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카일리 제너는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지난달 선정한 '미국 내 자수성가형 여성 부자 60인' 명단에 27위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최연소 기록이다. 카일리 제너의 자산 규모는 9억달러(약 1조129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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