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영향력' 설리,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알려

머니투데이 박가영 기자  |  2018.08.14 09:53  |  조회 5056
/사진=설리 SNS 화면 캡처
/사진=설리 SNS 화면 캡처

가수 겸 배우 설리가 SNS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소개했다.

설리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8.8.14. 기림의 날’ 공식 포스터 사진을 게재했다. 이 포스터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보냅니다’라는 정부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8월 14일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故김학순 할머니가 생존자 중 최초로 피해 사실을 증언한 날이다. 이를 계기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인권문제로 국제사회에 알려질 수 있게 됐다.

지난해 12월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면서 올해 처음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설리의 게시글을 본 네티즌들은 “선한 영향력이다” “기림의 날, 한 번 더 마음에 새기고 잊지 않겠다” “마음씨 너무 예쁘다” “댓글에 욕하며 시간 낭비하는 일본인들 많아 보인다“ ”일본 정부에 진심 어린 사죄와 보상을 요구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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