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립 신상, '벨벳 매트 립' 어떻게 바를까?

2018 FW 백스테이지에서 본 립 트렌드와 연출법…'벨벳 매트 립' 연출해주는 제품은?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8.08.28 05:48  |  조회 5859
/사진=카일리 제너, 릴리메이맥 인스타그램
/사진=카일리 제너, 릴리메이맥 인스타그램
최근 벨벳처럼 부드럽게 마무리되는 매트 립 신상이 쏟아지고 있다.

'벨벳 매트 립'은 해외에서 뜨거운 인기를 몰고 왔다. MLBB(My lips but better, 내 입술처럼 보이지만 자연스럽게 더 예쁜 입술)립의 창시자라 불리는 릴리메이맥과 도톰한 입술에 가득 채워 바른 립컬러를 뽐내는 카일리 제너가 그 인기의 일등공신.

올해도 매트 립이 인기를 끌 예정이다. 이번 시즌 중요한 립 메이크업 팁은 단순한 매트가 아니다. 건조하게만 보이는 것이 아닌 벨벳처럼 매끄러운 입술 표현이 트렌드다.

런웨이에서 선보인 뷰티 룩과 스타들의 메이크업을 참고해 세련된 벨벳 매트 립에 도전해보자.

◇2018 FW 런웨이에 오른 벨벳 매트 립

/사진=돌체 앤 가바나, 쿠신 잇 오취스, 어덤, 질 샌더 2018 FW 컬렉션
/사진=돌체 앤 가바나, 쿠신 잇 오취스, 어덤, 질 샌더 2018 FW 컬렉션
다가오는 가을·겨울에도 '레드'가 유행할 전망이다. 비비드한 자몽빛 또는 핑크 레드부터 짙은 플럼 버건디까지 자유롭게 시도해보자. 매트 립은 깨끗한 피부와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컨실러로 다크서클을 감추고 파운데이션으로 홍조를 커버할 것.

'돌체 앤 가바나' '쿠신 잇 오취스' 등은 입술선을 선명하게 살린 풀 립을 연출했다. 돌체 앤 가바나는 눈썹산과 눈꼬리를 뾰족하게 그리고 입술을 본래 선에 딱 맞게 채워 발랐다. 쿠신 잇 오취스는 자연스럽게 결을 살린 눈썹과 마스카라로 강조한 속눈썹에 입술산과 아랫입술 라인을 둥글게 연출했다.

'어덤'과 '질 샌더'는 입술선을 불명확하게 그렸다. 어덤은 입술에 컬러를 가득 채워 바르돼 선을 문질러 번진듯이 완성했다. 질 샌더는 입술 안쪽에 립 컬러를 무심하게 톡톡 두드려 발라 독특한 느낌을 내는 '스테인 립'을 선보였다.

◇벨벳 매트 립, 어떻게 바를까

/사진=펜디, 프라다 2018 FW 컬렉션
/사진=펜디, 프라다 2018 FW 컬렉션
매트 립을 바를 때는 방법도 중요하지만 바르기 전 기초 작업이 더 중요하다. 입술이 건조해 보이지 않도록 각질을 제거해 건강한 입술 상태를 준비한다.

저자극 립스크럽 제품이나 꿀에 흑설탕을 섞은 것을 사용하면 보기 싫게 일어난 각질을 벗겨내고 잠재울 수 있다. 입술에 올린 후 손가락 끝으로 가볍게 문지르고 씻어낸다. 매끈해진 입술에는 립 밤을 발라 마무리한다.

세안과 기초 화장 단계에서 미리 입술을 정리해두자. 립 컬러를 바르기 전 티슈로 립밤의 유분을 가볍게 눌러 제거하면 립 제품의 지속력을 높일 수 있다.

/그래픽=마아라 기자
/그래픽=마아라 기자
'로샤스'의 2018 F/W 컬렉션 백스테이지 메이크업을 맡은 린제이 알렉산더는 "벨벳 매트 질감의 장미 꽃잎같은 입술을 연출하기 위해 선명한 레드 컬러의 매트 립 펜슬과 립스틱을 사용했다. 립스틱을 얇게 여러 번 덧발라 더욱 선명하고 더욱 매트하게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입술에 꽉 채워 바르는 풀립을 바를 때는 먼저 립 펜슬 또는 립스틱을 덜어낸 립 브러시로 원하는 입술라인을 만든다. 그다음 입술라인 안쪽으로 립스틱이나 립틴트를 빈틈없이 채워 바른다.

입생로랑처럼 입술 바깥쪽과 안쪽에 같은 채도의 다른 컬러를 사용하면 볼륨감과 위트를 동시에 연출할 수 있다. 피치와 베이지를 활용하면 누드 립 메이크업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그래픽=마아라 기자
/그래픽=마아라 기자
2018 F/W '리버틴' 쇼의 총괄 메이크업 아티스트 케이티 제인 휴즈는 두 가지 색상의 립스틱을 손가락으로 섞어 발라 와인으로 얼룩진 듯 연출한 입술을 연출했다. 마치 와인을 마신 후 남은 자국 같은 느낌이 짙은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과 잘 어울린다.

무심하게 남은 듯한 스테인 립은 손가락 끝이나 팁 브러시에 립스틱을 덜어 입술 안쪽에 꾹꾹 눌러 바르면 쉽게 연출할 수 있다. 이때 피부와 아이 메이크업은 결점없이 깨끗하게 연출해야 멋스러운 립 연출로 보일 수 있으니 참고한다.

'어덤'처럼 입가가 번진듯한 풀 립은 최근 국내에서도 유행하는 립 메이크업 방법이다. 본래 입술보다 도톰한 느낌을 낼 수 있다. 끝이 둥근 립브러시로 입술 안쪽에 립 컬러를 가득 채워 바르고 손가락 끝이나 팁 브러시, 또는 면봉으로 입술 선의 경계를 문질러 흐리게 연출하면 완성이다.

◇트렌디한 벨벳 매트 립 연출하는 립 신상 5

1. 나스 '벨벳 립 글라이드' 범프 2. 이니스프리 '비비드 코튼 잉크 어텀 메이플 컬렉션' 12 피치 베이지 메이플 3. 에스쁘아 '컬러코닉 벨벳 틴트 라커' 니프티 4. 바비 브라운 '럭스 매트 립' 보스 핑크 5. 랑콤 '압솔뤼 루즈 드라마 마뜨' 157 수지 네온코랄 6. 클리오 '매드 매트 립' 캔디 로지 /사진제공=각 업체
1. 나스 '벨벳 립 글라이드' 범프 2. 이니스프리 '비비드 코튼 잉크 어텀 메이플 컬렉션' 12 피치 베이지 메이플 3. 에스쁘아 '컬러코닉 벨벳 틴트 라커' 니프티 4. 바비 브라운 '럭스 매트 립' 보스 핑크 5. 랑콤 '압솔뤼 루즈 드라마 마뜨' 157 수지 네온코랄 6. 클리오 '매드 매트 립' 캔디 로지 /사진제공=각 업체
1. 나스
'벨벳 립 글라이드'. 한 번만 발라도 강력하게 발색되고 새틴처럼 가볍게 마무리되는 제품. 독특한 하이브리드 립 제형으로 마르거나 끈적이지 않고 오래 지속된다.
2. 이니스프리 '비비드 코튼 잉크 어텀 메이플 컬렉션'. 글로시하게 발리고 매트하게 마무리된다. 겉은 보송하면서 속은 촉촉한 신제형 반전 틴트.
3. 에스쁘아 '컬러코닉 벨벳 틴트 라커'. 부드러운 벨벳 매트 마무리가 돋보이는 틴트. 링클 블러링 젤이 입술 잔주름을 빈틈 없이 채운다. 입술에 수분보습막을 형성해 오랜 시간 촉촉한 입술 유지한다.
4. 바비 브라운 '럭스 매트 립'. 보이는 그대로의 색을 입술이 고스란히 표현하는 고발색 매트 립스틱. 컬러 파우더와 촉촉한 오일을 담아 바른 듯 안 바른 듯 가볍고 건조함이 없다.
5. 랑콤 '압솔뤼 루즈 드라마 마뜨'. 파우더와 오일을 결합해 입술의 미세한 주름까지 감싸는 무광 매트 립스틱. 가볍고 편안한 밀착감과 강력한 지속력이 특징.
6. 클리오 '매드 매트 립'. 보이는 그대로 입술에 발색되는 립스틱. 미세한 마이크로 피그먼트로 컬러 순도를 높였다. 스웨이드 같은 제형이 건조함과 쪼임 없는 무광 립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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