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날씨에 맞는 '개강 패션'…★처럼 연출해봐

올가을 트렌드에 맞는 '체크·스트라이프 패턴' 어때…기본템·스포티룩도 멋스러워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8.08.31 05:25  |  조회 12895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 가수 겸 배우 수지/사진=뉴스1, 머니투데이 DB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 가수 겸 배우 수지/사진=뉴스1, 머니투데이 DB
가을학기 개강을 앞둔 요즘, 대학생들이 이른 아침부터 시작하는 1교시 수업이나 레포트 준비보다 더 고민하는 건 '개강 패션'이 아닐까.

찌는 듯한 더위 끝에 찾아온 가을인만큼 쾌청한 날씨에 맞는 트렌디한 스타일로 '개강 여신'이 돼보는 건 어떨까. 스타들이 제안하는 멋스러운 캠퍼스룩 스타일을 소개한다.



◇2018 F/W 패션 트렌드…'패턴' 활용하기



그룹 레드벨벳 조이, 배우 조보아, 김희선/사진=뉴스1, 코스모폴리탄, 조이너스
그룹 레드벨벳 조이, 배우 조보아, 김희선/사진=뉴스1, 코스모폴리탄, 조이너스
올가을엔 옷장에 누구나 있을 만한 패턴 아이템만 잘 활용하면 누구나 '패셔니스타'가 될 수 있다. 2018 F/W 시즌엔 체크와 스트라이프 패턴이 트렌드로 떠올랐다.

체크 패턴은 포근하고 단정한 느낌을 내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는 패턴이다.

영국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클래식한 타탄 체크는 물론, 글렌 체크, 블록 체크, 깅엄 체크 등 옷장 속 잠자고 있던 다양한 체크 패턴 아이템을 꺼내 평소 입는 스타일에 믹스매치해보자.

가수 선미,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 배우 차정원, 조보아/사진=각 인스타그램
가수 선미,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 배우 차정원, 조보아/사진=각 인스타그램
쌀쌀해진 날씨엔 그룹 레드벨벳의 아이린처럼 박시한 체크 셔츠를 걸쳐 외투처럼 연출하거나 배우 차정원처럼 티셔츠와 스키니진 매치에 체크 재킷을 걸쳐도 좋다.

화려한 색감의 체크 아이템을 어떻게 입어야할 지 모르겠다면 한 가지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더하는 룩을 연출하면 된다. 가수 선미는 또렷한 레드 체크 원피스를, 배우 조보아는 사랑스러운 보라빛 체크 니트 원피스로 원 포인트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그룹 레드벨벳 슬기, 그룹 AOA 설현, 그룹 공원소녀 레나/사진=머니투데이 DB, 뉴스1, 더스타
그룹 레드벨벳 슬기, 그룹 AOA 설현, 그룹 공원소녀 레나/사진=머니투데이 DB, 뉴스1, 더스타
올시즌 '체크' 패턴과 함께 트렌드 패턴로 떠오른 스트라이프(줄무늬)는 스타일링에 따라 분위기를 달리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그룹 AOA의 설현처럼 스트라이프 패턴을 다양하게 믹스매치한 원피스를 선택하면 화려한 느낌낼 수 있으며, 그룹 레드벨벳의 슬기처럼 가는 스트라이프 니트에 바지통이 넓은 팬츠나 깔끔한 슬랙스와 매치하면 세련된 느낌을 낼 수 있다.

또한 스트라이프 패턴은 체크나 도트 등 다른 패턴과 컬러 톤을 맞춰 믹스매치해도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낼 수 있으니 참고한다.



◇'기본템'으로 멋스럽게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 가수 제시카, 가수 겸 배우 설리(최진리)/사진=뉴스1, 머니투데이 DB, 설리 인스타그램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 가수 제시카, 가수 겸 배우 설리(최진리)/사진=뉴스1, 머니투데이 DB, 설리 인스타그램
트렌디한 아이템을 반드시 걸쳐야 멋스러운 건 아니다. 기본 아이템들만 제대로 매치해도 깔끔하고 멋스러운 룩을 완성할 수 있다.

가장 쉽게 도전할 수 있는 건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는 화이트 블라우스와 청바지다.

레드벨벳 아이린은 박시핏 화이트 셔츠에 넉넉한 핏의 부츠컷 데님 팬츠를 매치했으며, 가수 겸 배우 설리(최진리)는 풍성한 퍼프 소매의 셔츠에 슬림한 일자핏 데님 팬츠를 매치했다. 여기에 아이린은 강렬한 에나멜 레드 힐을, 설리는 차분한 브라운 컬러 스트랩 플랫슈즈를 신어 포인트를 더했다.

가수 제시카는 레이스 소재 블라우스에 아이시한 데님 팬츠, 화이트 앵클부츠를 매치해 우아하고 시크한 분위기를 냈다.

가수 겸 배우 수지, 배우 차정원/사진=머니투데이 DB, 차정원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수지, 배우 차정원/사진=머니투데이 DB, 차정원 인스타그램
또한 일교차가 큰 가을엔 아우터가 필수. 특히 어깨선을 꽉 잡아 세련된 룩을 연출할 수 있도록 돕는 재킷은 활용도가 높다.

차정원처럼 재킷과 팬츠를 세트로 맞춰 입어 성숙한 매력을 연출하거나, 가수 겸 배우 수지처럼 티셔츠와 미니 스커트에 가볍게 걸치기만 해도 멋스럽다.

이때 발목 위로 올라오는 양말과 로퍼를 함께 매치하면 사랑스러운 매력을 돋보일 수 있다.



◇편안한게 최고!…스포티룩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 배우 하지원, 그룹 에이핑크 손나은/사진=누오보, 머니투데이 DB, 손나은 인스타그램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 배우 하지원, 그룹 에이핑크 손나은/사진=누오보, 머니투데이 DB, 손나은 인스타그램
스포티룩이 여전히 패션 트렌드인만큼 꾸미지 않은 스포티룩도 멋스러운 패션이 될 수 있다.

편안하면서도 멋스러운 패션을 연출하고 싶다면 박시한 핏의 상의와 다리선을 그대로 드러내는 슬림한 블랙 레깅스, 팬츠를 매치하면 된다.

그룹 에이핑크의 손나은처럼 브랜드 로고가 큼직하게 새겨진 티셔츠를 입거나 못생긴 운동화 '어글리 스니커즈'를 입으면 트렌디한 포인트를 더할 수 있다.

배우 하지원처럼 두툼한 스웨트 셔츠나 니트 스웨터를 어깨에 걸치면 환절기 일교차에 대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랑스러운 포인트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으니 1석2조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