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지' 여성복 국내 첫선…한남동 팝업매장서 공개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  2018.09.10 10:23  |  조회 5502
/사진제공=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진제공=삼성물산 패션부문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남성복 브랜드 준지(Juun.J)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여성 컬렉션을 내놨다. 내년 봄 정식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준지는 서울 한남동에 팝업스토어를 열어 여성 컬렉션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트렌치코트, MA1점퍼 등 100여개 여성복을 내놓은 것을 시작으로 라인 확대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준지는 영국 스포츠 브랜드 엄브로(UMBRO)와의 콜라보레이션(협업) 상품도 공개했다.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캡슐 컬렉션은 드릴탑, 맨투맨 등 30개 스타일로 구성됐다.

팝업스토어는 준지를 대표하는 색상인 검정을 기반으로 올해 가을·겨울 시즌 콘셉트로 삼은 '네온'을 섞었다. 매장은 네온사인 아티스트 윤여준 작가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준지 관계자는 "남성복과 여성복, 라이프스타일 아이템 전반을 아우르는 메가 브랜드로 도약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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