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플러·패딩 베스트…'가을 남자'의 패션 스타일링 TIP

데일리, 비즈니스, 여행 등 TOP에 맞게 연출하는 가을 아이템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8.10.12 06:18  |  조회 18588
/사진제공=다니엘 크레뮤, 위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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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쩍 쌀쌀해진 가을 날씨에 옷차림이 고민이라면 보온 아이템을 활용해보자. 클래식한 옷차림에 머플러 또는 베스트 하나면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쉽게 연출할 수 있다. 데일리, 비즈니스, 여행 등 다양한 상황에서 즐길 수 있는 가을·겨울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남자의 V라인…머플러 스타일링



/사진제공=헨리코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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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플러는 평소 입는 의상에 큰 변화없이 도전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가지고 있는 슈트나 점퍼의 색과 어울리는 컬러를 선택하면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다.

댄디한 오피스룩에 머플러를 연출한다면 V라인에 주목하자. 셔츠 위에 재킷의 단추를 잠궈 입었을 때 보이는 V모양 안에 자연스럽게 머플러가 드러나도록 입는 방법이 있다.

다크 그레이(챠콜) 색상이나 고동빛, 블랙 머플러는 오피스 아이템으로 선택하면 단정하다.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패턴이 들어간 아이템을 고른다. 에스닉한 패턴 머플러는 깔끔한 슈트에 경쾌함을 더한다.

재킷의 단추를 풀고 잎을 때는 목에 살짝 걸쳐 연출하면 깔끔하다. 이때 머플러는 코트 길이와 맞추거나 코트보다 짧게 걸치는 것이 좋다.



◇감각적인 가을 룩…머플러 매는 법



/사진제공=헨리코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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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울소재 머플러는 니트와도 잘 어울린다. 밑단에 프린지 장식이 있는 머플러는 목에 무심하게 두르고 앞부분을 매듭지으면 캐주얼한 느낌을 낸다.

머플러를 아우터나 니트 안으로 넣으면 깔끔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패턴이 화려한 머플러나 길이가 짧은 제품은 밑단이 보이지 않게 옷 안에 넣어 감추면 더욱 정돈돼 보인다.

화려한 패턴 머플러는 다소 과하게 보일 수 있다. 톤이 너무 밝지 않은 것으로 고르고 비슷한 계열의 아우터를 매치해 자연스럽게 스타일링하는 것이 좋다. 은은한 패턴이 그려진 베스트나 재킷 안에 매치하면 가을 분위기를 배가할 수 있다.



◇두툼한 아우터 NO…베스트(조끼) 스타일링



/사진제공=헨리코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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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패딩 베스트가 보온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팔의 움직임이 자유로워 서늘한 실내에서도 편하게 입을 수 있기 때문. 특히 얇은 경량 패딩 베스트는 슈트 재킷 안에는 물론, 겉에 덧입을 수도 있어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비즈니스 캐주얼 룩으로 패딩 베스트를 활용하고 싶다면 패턴이나 컬러에 신경쓰자. 브이넥에 스냅 버튼 여밈의 착용이 간편하고 두께가 얇은 경량 베스트가 좋다. 이지적인 느낌을 내는 네이비 컬러로 슈트와 색을 맞추면 더욱 감각적이다.

그레이 색상은 다소 차가워 보일 수 있다. 이때 따뜻한 소재를 적용한 디자인을 고르거나 체크무늬 등 패턴이 적용된 아이템을 선택해보자. 베이지나 카키 등 따뜻한 색감에 니트가 배색된 제품을 선택하면 따뜻한 분위기를 더할 수 있다.

/사진제공=마모트, 헨리코튼
/사진제공=마모트, 헨리코튼
주말이나 여행 시에도 베스트를 활용할 수 있다. 루즈한 후드 티셔츠나 체크무늬 셔츠에 도톰한 두께감의 패딩 베스트를 입으면 캐주얼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니트 차림에 경량 패딩과 머플러를 레이어드하면 댄디한 느낌을 더한다.

쌀쌀한 바람이 부는 날에는 터틀넥 니트 위에 셔츠를 레이어드하고 베스트를 덧입어 보자. 쉽게 어반 아웃도어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넥라인까지 올라오는 디자인의 패딩 베스트는 더욱 따뜻하게 입을 수 있다. 아우터 안팎으로 믹스매치해 편안하고 댄디한 캐주얼룩을 완성해보자.

/사진제공=웰메이드 인디안
/사진제공=웰메이드 인디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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