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페이크퍼·무스탕…올겨울 무슨 '코트' 입을까?
올 겨울에도 '롱코트', 랩스타일·체크로 멋내봐…패딩만큼 따뜻한 퍼 코트 인기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8.11.09 06:05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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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기은세, 이열음, 장윤주 /사진=질스튜어트, 마리끌레르, 유니클로, 인스턴트펑크 |
◇롱코트 유행, 허리끈 & 퍼 장식으로 멋내기
(왼쪽)그룹 아이즈원 김채원, (3번째) 모델 한혜진, (4번째) 배우 이열음 /사진제공=뉴스1, 지컷, 아이젤, 마리끌레르 |
키가 작아보일까봐 고민이라면 무릎까지 오는 길이를 선택해도 좋다. 특히 허리끈으로 허리선을 높게 강조하면 체형을 보완해 다리를 길어 보이게 연출할 수 있다. 루즈한 스타일의 코트 역시 허리끈을 가볍에 묶으면 슬림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어깨에 걸치는 퍼 장식으로 시선을 위로 모으는 방법도 있다. 최근에는 양쪽 끝에 끈이 있는 디자인 또는 자석이나 트임으로 쉽게 여밀 수 있는 퍼 머플러가 출시돼 코트를 다양한 분위기로 착용이 가능하다.
◇패턴으로 포인트, 체크무늬 코트
소녀시대 유리, 배우 윤승아, 위키미키 김도연, 다이아 정채연 /사진=뉴스1, 로사케이, 머니투데이 DB |
반면 그룹 위키미키의 김도연과 다이아의 정채연은 회색 체크 코트에 데님 미니스커트 또는 편안한 스니커즈를 매치해 캐주얼한 느낌을 자아냈다. 이들은 긴 머리카락을 자연스럽게 풀어내리고 생기 있는 립 메이크업으로 화사함을 더했다.
배우 정려원, 트와이스 쯔위, 배우 한예리, 배우 서효림 /사진=데이즈드, 뉴스1, 더블유, 머니투데이 DB |
선이 얇은 글렌체크 무늬는 차분하거나 레트로 분위기를 풍긴다. 좀 더 과감한 디자인에 도전하고 싶다면 선이 굵은 체크나 타탄 체크를 선택해보자. 컬러풀한 체크무늬는 별다른 액세서리 없이도 시선을 끄는 매력이 있다.
◇패딩만큼 따뜻, 페이크 퍼 & 시어링 코트
(왼쪽)배우 장윤주, (왼쪽 세번째부터) 하연수, 한예슬 /사진=유니클로, 보브, 머니투데이 DB |
양모 또는 인조모를 사용한 플리스(Fleece) 소재는 특유의 부피감과 포근한 느낌이 특징이다. 올 시즌에는 오버사이즈 디자인으로 가죽 또는 데님 재킷 위에 레이어드하거나 짧은 길이로 몸에 딱 맞게 입는 디자인이 인기다.
페이크 퍼 코트는 지금부터 한겨울까지 쭉 인기를 끌 예정이다. 특히 올 가을겨울 시즌 메가 트렌드인 애니멀 프린트를 접목한 디자인이나 과감한 색감의 원컬러 코트가 패션피플의 핫 아이템으로 등극했으니 참고할 것.
퍼 코트는 안에 받쳐 입은 옷이 드러나게 입거나 여민 후 벨트를 매치하면 부피감을 보완할 수 있다.
걸스데이 혜리, 블랙핑크 리사 /사진=머니투데이 DB, 게스, 프론트로우 by W컨셉 |
무스탕은 가죽 특유의 강렬함 또는 스웨이드의 따뜻한 느낌을 자아낸다. 롱패딩 못지 않은 보온감까지 갖춰 퍼 재킷과 함께 한겨울까지 입을 수 있다.
무스탕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싶다면 리버서블(Reversible, 뒤집을 수 있는) 아이템을 선택하자. 안감의 털부분을 드러나게 입으면 퍼 코트를 입은 듯한 느낌을 낼 수 있어 1석2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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