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페이크퍼·무스탕…올겨울 무슨 '코트' 입을까?

올 겨울에도 '롱코트', 랩스타일·체크로 멋내봐…패딩만큼 따뜻한 퍼 코트 인기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8.11.09 06:05  |  조회 3922
배우 기은세, 이열음, 장윤주 /사진=질스튜어트, 마리끌레르, 유니클로, 인스턴트펑크
배우 기은세, 이열음, 장윤주 /사진=질스튜어트, 마리끌레르, 유니클로, 인스턴트펑크
2018 F/W 시즌을 맞아 업계에서는 다양한 디자인의 코트를 선보였다. 겨울에도 코트를 포기할 수 없다면 주목할 것. 겨울의 차가운 공기도 막아줄 포근한 코트를 멋스럽게 입는 법을 소개한다.


◇롱코트 유행, 허리끈 & 퍼 장식으로 멋내기



(왼쪽)그룹 아이즈원 김채원, (3번째) 모델 한혜진, (4번째) 배우 이열음 /사진제공=뉴스1, 지컷, 아이젤, 마리끌레르
(왼쪽)그룹 아이즈원 김채원, (3번째) 모델 한혜진, (4번째) 배우 이열음 /사진제공=뉴스1, 지컷, 아이젤, 마리끌레르
지난 겨울, 봄 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무릎을 덮는 길이의 롱코트가 유행이다. 롱코트는 종아리 중간까지 내려오는 과감한 길이를 고르면 멋스럽다. 올해는 톤 다운된 브라운, 그레이, 블랙 외에도 파스텔 톤의 화사한 컬러가 사랑받고 있다.

키가 작아보일까봐 고민이라면 무릎까지 오는 길이를 선택해도 좋다. 특히 허리끈으로 허리선을 높게 강조하면 체형을 보완해 다리를 길어 보이게 연출할 수 있다. 루즈한 스타일의 코트 역시 허리끈을 가볍에 묶으면 슬림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어깨에 걸치는 퍼 장식으로 시선을 위로 모으는 방법도 있다. 최근에는 양쪽 끝에 끈이 있는 디자인 또는 자석이나 트임으로 쉽게 여밀 수 있는 퍼 머플러가 출시돼 코트를 다양한 분위기로 착용이 가능하다.


◇패턴으로 포인트, 체크무늬 코트



소녀시대 유리, 배우 윤승아, 위키미키 김도연, 다이아 정채연 /사진=뉴스1, 로사케이, 머니투데이 DB
소녀시대 유리, 배우 윤승아, 위키미키 김도연, 다이아 정채연 /사진=뉴스1, 로사케이, 머니투데이 DB
체크무늬는 일년 내내 사랑받는 패턴이다. 특히 올 시즌에는 다수의 스타들이 회색 체크무늬 코트를 입어 눈길을 끌었다. 그룹 소녀시대의 권유리와 배우 윤승아는 각각 롱스커트와 컬러 포인트 핸드백으로 차분한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반면 그룹 위키미키의 김도연과 다이아의 정채연은 회색 체크 코트에 데님 미니스커트 또는 편안한 스니커즈를 매치해 캐주얼한 느낌을 자아냈다. 이들은 긴 머리카락을 자연스럽게 풀어내리고 생기 있는 립 메이크업으로 화사함을 더했다.

배우 정려원, 트와이스 쯔위, 배우 한예리, 배우 서효림 /사진=데이즈드, 뉴스1, 더블유, 머니투데이 DB
배우 정려원, 트와이스 쯔위, 배우 한예리, 배우 서효림 /사진=데이즈드, 뉴스1, 더블유, 머니투데이 DB
회색 코트가 잘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 고민이라면 상심하긴 이르다. 회색에 블루나 레드 등의 포인트가 있는 코트나 브라운 계열의 체크무늬 롱코트로 자신의 톤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선이 얇은 글렌체크 무늬는 차분하거나 레트로 분위기를 풍긴다. 좀 더 과감한 디자인에 도전하고 싶다면 선이 굵은 체크나 타탄 체크를 선택해보자. 컬러풀한 체크무늬는 별다른 액세서리 없이도 시선을 끄는 매력이 있다.


◇패딩만큼 따뜻, 페이크 퍼 & 시어링 코트



(왼쪽)배우 장윤주, (왼쪽 세번째부터) 하연수, 한예슬 /사진=유니클로, 보브, 머니투데이 DB
(왼쪽)배우 장윤주, (왼쪽 세번째부터) 하연수, 한예슬 /사진=유니클로, 보브, 머니투데이 DB
최근 SPA 브랜드는 물론 명품 브랜드까지 환경 및 동물 보호를 위해 모피 사용 중단을 내세우며 '페이크 퍼'(Fake Fur, 인조 모피)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제작되는 인조 모피는 천연 모피만큼 따뜻하고 멋스러워 더욱 사랑받고 있다.

양모 또는 인조모를 사용한 플리스(Fleece) 소재는 특유의 부피감과 포근한 느낌이 특징이다. 올 시즌에는 오버사이즈 디자인으로 가죽 또는 데님 재킷 위에 레이어드하거나 짧은 길이로 몸에 딱 맞게 입는 디자인이 인기다.

페이크 퍼 코트는 지금부터 한겨울까지 쭉 인기를 끌 예정이다. 특히 올 가을겨울 시즌 메가 트렌드인 애니멀 프린트를 접목한 디자인이나 과감한 색감의 원컬러 코트가 패션피플의 핫 아이템으로 등극했으니 참고할 것.

퍼 코트는 안에 받쳐 입은 옷이 드러나게 입거나 여민 후 벨트를 매치하면 부피감을 보완할 수 있다.

걸스데이 혜리, 블랙핑크 리사 /사진=머니투데이 DB, 게스, 프론트로우 by W컨셉
걸스데이 혜리, 블랙핑크 리사 /사진=머니투데이 DB, 게스, 프론트로우 by W컨셉
깎은 양털을 가죽 코트 안에 사용한 시어링(Shearling) 코트와 페이크 퍼와 페이크 레더를 사용한 무스탕(무통) 코트 역시 이번 시즌에는 긴 기장이 유행할 전망이다.

무스탕은 가죽 특유의 강렬함 또는 스웨이드의 따뜻한 느낌을 자아낸다. 롱패딩 못지 않은 보온감까지 갖춰 퍼 재킷과 함께 한겨울까지 입을 수 있다.

무스탕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싶다면 리버서블(Reversible, 뒤집을 수 있는) 아이템을 선택하자. 안감의 털부분을 드러나게 입으면 퍼 코트를 입은 듯한 느낌을 낼 수 있어 1석2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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