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프렌즈, 인기 서체 '헬베티카'와 콜라보레이션 진행
라인프렌즈 인기 캐릭터 '브라운앤프렌즈'와 모던 타이포그래피 '헬베티카'의 만남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8.11.09 09:41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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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라인프렌즈 |
헬베티카는 1957년 스위스의 하스(Hass) 활자주조소에서 시작됐다. 스위스 모더니즘의 가장 대표적인 타이포그래피다. 전 세계 디자이너들의 사랑을 받아 현대 그래픽 디자인계에 큰 영향을 미친 서체다.
특유의 균형 잡힌 구조적 조형미로 뉴욕과 도쿄, 런던 등 여러 도시의 공공 디자인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BMW, 아메리칸 에어라인, 노스페이스 등 유명 글로벌 브랜드의 공식 로고로 채택돼 시각적 아이덴티티 구축에 대거 사용되고 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브라운앤프렌즈(BROWN&FRIENDS) 캐릭터와 헬베티카 서체로 디자인됐다. 가방, 양장 노트, 휴대폰 케이스, 머그컵 등으로 구성됐다.
/사진제공=라인프렌즈 |
헬베티카를 소유하고 있는 모노타입(Monotype)사에서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헬베티카 사용자들에게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즐거움을 전달하면서 일상 속에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또 다른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브라운앤프렌즈 I 헬베티카에디션'은 11월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인데 이어 미국, 일본, 중국, 대만, 홍콩 총 6개 라인프렌즈 글로벌 오프라인 스토어 및 온라인 채널에서 약 85종의 다양한 아이템으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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