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도 입는 잇템 '후리스', 폼나게 입는 법은?
F/W 시즌 인기템 후리스(플리스)…스트릿, 레트로, 고프코어 등 다양한 스타일링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8.11.24 09:15 | 조회
28212
가수 쌈디, 그룹 블랙핑크 로제 /사진제공=유니클로, 아디다스 |
플리스는 인조 섬유인 폴리에스터를 양털처럼 부드러운 보풀을 일으켜 만든 원단이다. 따뜻함은 물론 부드러운 착용감으로 간절기부터 겨울철 레이어드 아이템으로 사랑받았다.
플리스를 트렌디하게 소화하려면 어떻게 입어야할까. 업계에서는 스트리트 웨어, 레트로 룩, 고프코어 패션과 접목해 다양한 디자인을 내놓고 있다. 일상에서는 물론 한껏 꾸미고 나가야하는 자리에서도 매치할 수 있는 플리스 스타일링 팁을 소개한다.
데일리 활용도 최고, 자연스러운 재킷 매치 tip
/사진제공=나우, 유니클로, 머렐, 코오롱스포츠 |
셔츠나 재킷 위에 가볍게 걸치면 실내에서나 짧은 외출 시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허리선을 살짝 감추는 길이와 펼치면 재킷 칼라처럼 연출할 수 있는 하이넥 플리스 재킷을 선택하면 깔끔하다.
오피스 웨어나 댄디한 스타일링에 활용한다면 어깨선이 살짝 여유있게 떨어지고 몸에 가볍게 핏되는 사이즈를 고르자. 플리스 안감을 덧댄 경량 패딩은 초겨울 아우터로 입기 좋다.
소녀시대 윤아, 모델 장윤주 /사진=JTBC '효리네 민박2' 방송화면 캡처, 유니클로 |
스타일리시하게 입는 플리스, 퍼 코트처럼 입어봐
가수 이효리, 구구단 세정, 배우 기은세 /사진=JTBC '효리네민박2' 방송화면 캡처, 머니투데이 DB, 질스튜어트, 그레고리 |
플리스는 특유의 양털 재질을 살려 퍼 코트처럼 입을 수 있다. 부피감이 있는 디자인의 코트는 최근 '테디베어 코트'라는 이름으로 사랑받고 있다. 별다른 화려한 아이템 없이도 퍼 코트의 포근함과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릴 수 있다.
롱코트 열풍에 힘입어 코트형 플리스도 긴 기장이 패션피플 사이에 인기다. 맥시 스커트 또는 스트리트 웨어 풍의 스웨트셔츠, 스니커즈 등과 매치해 트렌디한 겨울 패션을 시도해보자.
야외 활동에서 활용도 굿…패딩과도 잘 어울려
배우 유연석, 블랙핑크 지수, 배우 정해인, 최태준 /사진제공=르까프, 아디다스, K2, 마모트 |
그중 플리스 집업 점퍼는 하이넥 또는 후드 디자인으로 보온을 강화하고 앞부분 지퍼를 열거나 잠그고 다양한 아이템과 레이어드할 수 있다. 특히 경량 패딩 베스트 위에 겹쳐 입거나 얇은 소재로 다운 점퍼 안에 불편함 없이 받쳐입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