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지코, 소속사와 결별…'블락비' 운명은?

머니투데이 김건휘 인턴기자  |  2018.11.23 10:21  |  조회 2440
래퍼 지코 /사진=스타뉴스
래퍼 지코 /사진=스타뉴스
그룹 블락비 멤버이자 래퍼 지코가 소속사 세븐시즌스와 결별했다.

23일 지코의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공식입장을 통해 "지코와 지난 5년간의 전속계약을 종료하는 것으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세븐시즌스는 또한 "지코를 제외한 블락비 멤버 6명(태일, 재효, 비범, 피오, 박경, 유권)과는 재계약에 합의했다"며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소속사는 "멤버들의 군 입대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입대 시기도 멤버 별로 차이가 있다"며 "당분간은 개인 및 유닛 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락비는 2011년 싱글 'Do U Wanna B?'로 데뷔한 이후 2013년부터 세븐시즌스와 계약을 맺고 활동해왔다.

다음은 세븐시즌스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세븐시즌스 입니다.

세븐시즌스와 지코는 지난 5년간의 전속계약을 종료하는 것으로 최종 합의하였습니다.

지코를 제외한 블락비 멤버 6인은 당사와 재계약에 합의, 계약 체결을 완료하였습니다.

다만 각 멤버들의 군 입대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멤버별 군 입대 시기에 차이가 있으므로 당분간은 개인 활동과 유닛활동이 주가 될 예정입니다.

향후 블락비 활동에 대해서는 7명의 모든 멤버들과 다양한 각도로 의견을 나누며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블락비의 리더뿐 아니라 프로듀서로서도 온 힘을 다해준 지코에게 감사와 새로운 출발에 행운이 함께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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