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이 선택한 감각적인 '부츠' 스타일링 TIP
슬림한 부츠 인기, 양말처럼 신는 삭스부츠부터 니하이·싸이하이 등 롱부츠 열풍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8.12.05 07:32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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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니투데이 DB, 레이첼콕스 |
이번 겨울에는 지난 시즌보다 한층 길고 슬림한 실루엣의 부츠가 유행할 전망이다. 양말처럼 신는 삭스부츠부터 무릎이나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롱 부츠는 체형을 보완해 각선미를 강조하거나 키를 커 보이게 연출할 수 있다.
스타들이 선보인 부츠 스타일링을 참고해 올 겨울 멋스러운 부츠 패션에 도전해보자.
◇한층 슬림해진 앵클 부츠, '삭스 부츠' 어떻게 고르지?
/사진=더트래블러, 머니투데이 DB, 에코, 펜디 |
양말처럼 신는 삭스부츠는 편안한 착용감은 물론 슬림한 디자인이 다리 라인을 가늘어 보이게 해 사랑 받는 아이템이다. 스웨이드 소재를 사용한 앵클 부츠와 삭스 부츠는 부드러운 스판 소재가 발목을 감싸 편안한 착용감과 안정감을 선사한다.
/사진=엘르, 더블유, 포멜카멜레 |
특히 뾰족코 앵클부츠는 스키니 진은 물론 부츠컷이나 와이드 팬츠에 두루 매치하기 좋다. 밑단 너비가 넓은 팬츠에 둥근코 신발을 신으면 답답해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한다.
키가 작거나 종아리가 짧은 편이라면 삭스부츠의 발목 길이가 너무 길지 않은 것을 고른다. 길이가 긴 경우에는 부츠 위로 살이 드러나는 길이의 스커트나 팬츠, 하이웨이스트 원피스 등을 매치해 체형을 보완하는 것이 좋다.
/사진=엘르, 레이첼콕스 |
미니스커트나 반바지 차림에 스타킹과 함께 니하이 부츠를 신어보자. 펌프스나 앵클부츠를 신었을 때 보다 훨씬 따뜻하고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니하이 부츠는 부드러운 소재로 제작돼 다리를 굽혔을 때 오금부분이 꽉 조이지 않는 것으로 고른다. 최근에는 앞부분은 무릎을 감싸고 뒷부분은 오금이 드러나는 언밸런스한 디자인의 부츠도 많다. 이런 디자인은 무릎이 높아 보여 다리가 더 길어 보인다.
/사진제공=H&M |
부츠의 길이가 어중간 하다면 안에 니하이 삭스나 스타킹을 착용해 보완하는 방법도 있다. 그룹 소녀시대의 효연은 통이 넓은 가죽 부츠 안에 무릎 위까지 양말을 신은 듯한 프린트가 그려진 스타킹을 착용해 각선미를 보완했다.
◇과감한 싸이하이 부츠, 하나만으로 드레스업!
/사진제공=엘르, 제이에스티나 핸드백, 슈츠 |
데일리룩에 원 포인트로 매치할 때는 스판을 함유한 스웨이드 소재의 싸이하이 부츠를 신어보자. 미니스커트에 싸이하이 부츠를 신으면 무릎 부분을 감싸 추운 날씨에도 따뜻하게 신을 수 있다. 스커트와 부츠 사이에 드러나는 다리 라인이 매끈해 보이는 효과도 있다.
에스닉한 프린트의 롱 원피스와 가죽 재킷 패션에 검은색 가죽 부츠를 착용하면 시크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이때 가죽 부츠는 다리를 슬림하게 감싸는 것으로 고르면 더욱 날씬한 핏을 연출할 수 있다.
다만 너무 타이트한 디자인은 다리의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오히려 라인을 망칠 수 있으므로 사기 전 직접 신어보는 것이 좋다.
패딩 점퍼나 기모 안감의 스웨트셔츠 등 애슬레저 풍의 옷에도 싸이하이 부츠를 매치할 수 있다. 사선에 패턴이 들어가거나 컬러 배색이 있는 재미 있는 디자인의 부츠를 선택하면 더욱 멋스럽다.
/사진제공=지니킴, 지안비토 로시, H&M, 펜디 |
화려한 레오퍼드, 로고 플레이 등을 활용한 부츠는 올 겨울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는 에코 퍼 재킷이나 시어링 코트에 매치하면 스타일 지수를 한층 높일 수 있다.
펑키한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가죽 또는 데님 재킷에 레이스업 부츠를 매치하자. 금속 체인이나 글리터 장식 부츠는 파티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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