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현 화보, "앞으로의 목표?…칸영화제 입상"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8.11.29 00:36  |  조회 7908
/사진제공=더스타 매거진
/사진제공=더스타 매거진
가수에서 배우로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그룹 소녀시대의 서현이 자신만의 매력을 담아낸 화보를 공개했다.

지난 28일 '더스타' 매거진은 11·12월 합본호의 커버를 장식한 서현의 화보를 선보였다.

'윈터 파라다이스'를 주제로 한 이번 화보에서 서현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미니멀한 화이트 패션을 연출하고 순수하고 맑은 매력을 발산했다.

화보 속 서현은 흰색 셔츠형 원피스를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여기에 서현은 PVC 소재의 보랏빛 롱부츠를 신고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뽐냈다.

/사진제공=더스타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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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화보에서 서현은 흰색 터틀넥과 와이드 팬츠 차림에 재킷과 앵클부츠를 매치하고 오피스룩부터 연말 파티까지 다양하게 연출하기 좋은 겨울 패션을 뽐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서현은 지난 9월말 종영한 드라마 '시간'에서 맡은 설지현 역에 대해 이야기 했다.

서현은 "연기는 늘 어렵다. 한 인물의 삶을 받아들이고 표현해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연기하다 보면 크고 작은 감정 표현이 많다. 행복했다가 울었다가 오열했다가 하루에도 수십 번씩 감정이 오르락내리락한다. 그래서 감정 조절에 최대한 신경 썼다"라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서현은 자신만의 연기 노하우에 대해 "극중 배역이 곧 내가 되는 게 가장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선 대본을 받았을 때 빈 부분들을 스스로 채워 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목표에 대해 서현은 "머나먼 꿈이 될 수도 있지만 칸영화제에서 상을 받고 싶다. 그 꿈을 이룰 때까지 열심히 달릴 거다. 저를 위해 고생한 스태프들과 함께 가기로 약속 했다. 또 주위 사람들을 더 잘 챙기고 싶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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