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 자녀 특혜→거짓 해명 논란…MMA "사과 드린다"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  2018.12.04 08:07  |  조회 2385
배우 손태영. /사진= 김휘선 기자
배우 손태영. /사진= 김휘선 기자
배우 손태영의 자녀특혜 시비가 거짓해명 논란으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주최 측인 '2018 멜론뮤직어워드'(MMA) 측이 이에 사과했다.

지난 3일 MMA 측 관계자는 "현장이 제대로 통제되지 않아 송구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참석한 아티스트와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례를 교훈 삼아 앞으로 운영에 더 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손태영은 지난 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18 멜론뮤직어워드' 올해의 베스트송 시상자 자격으로 무대에 나섰다. 이때 손태영의 아들과 조카가 가수석에서 시상식을 관람하는 모습이 팬들의 '직캠'에 찍혀 특혜의혹이 불거졌다.

의혹이 일파만파로 퍼지자 손태영 측은 황급히 진화에 나섰다. 아들이 엄마가 시상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해 주최 측의 배려로 잠시 관람했다는 것. 손태영 소속사 H8엔터테인먼트 측은 "가수들의 공연을 보기 위해 간 것이 아니라 엄마가 시상하는 모습만 보고 내려왔다"며 "가수석인지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의혹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손태영 측의 해명이 거짓이라는 논란이 재차 일었다. 누리꾼들은 당시 시상식에서 팬들이 가수를 촬영한 영상에 담긴 모습을 보면 손태영의 아들과 조카가 가수석에서 20여분 동안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관람했고, 정작 손태영이 시상할 때는 자리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반박에 손태영 측은 아직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손태영 측의 특혜 의혹이 거짓해명 논란으로 이어지며 손태영의 과거 거짓말도 재조명되고 있다. 손태영은 2008년 배우 권상우와 결혼 당시 퍼진 혼전 임신설에 눈물을 흘리며 부인했지만, 이내 사실이라고 털어놔 비판을 받기도 했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