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임의 여왕'이 만든 남다른 니트…패션쇼로 만났다

로레나 안토니아찌(LORENA ANTONIAZZI) 2019 SS 프레젠테이션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8.12.05 18:21  |  조회 6204
/사진제공=로레나 안토니아찌
/사진제공=로레나 안토니아찌
이탈리아 럭셔리 캐주얼 브랜드 '로레나 안토니아찌'의 2019 SS 프레젠테이션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4일 로레나 안토니아찌는 강남구 신사동 호림아트센터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2019 S/S(봄·여름) 컬렉션 패션쇼, 그리고 디자이너 로레나 안토니아찌와 대한민국 대표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의 토크쇼로 꾸려졌다.

이번 시즌 로레나 안토니아찌의 메인 테마는 '탐험'(Explorer)이다. 행사장 내부를 광활한 사막을 연상케 하는 모레와 우드 파렛트 등으로 꾸몄다.

/사진제공=로레나 안토니아찌
/사진제공=로레나 안토니아찌
암전과 함께 시작된 패션쇼에서는 로레나 안토니아찌에서 직접 직조한 패브릭과 각기 다른 니트 원사를 혼합해 만든 니트웨어를 만나볼 수 있었다. 브랜드 고유 DNA가 담긴 섬세하고 럭셔리한 사토리얼 사파리(Sartorial safari) 룩이었다.

니트웨어에는 스포티하면서 우아한 실루엣의 트렌치코트, 패치워크와 정교한 스티치 디테일의 데님, 사막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색조와 프린트를 담은 블라우스를 매치해 창의적인 컬렉션을 완성했다.

디자이너 로레나 안토니아찌와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사진제공=로레나 안토니아찌
디자이너 로레나 안토니아찌와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사진제공=로레나 안토니아찌
스타일리스트 한혜연과 함께 진행한 토크쇼에서 디자이너 로레나 안토니아찌는 "매 시즌 컬렉션을 통해 일과 여행을 넘나들며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삶을 살고 있는 현대 여성들을 위한 룩을 표현하고자 한다"며 "특히 이번 행사는 브랜드 론칭 25주년이자 한국 론칭 1주년을 기념 하는 행사로 더욱더 의미가 깊다"라고 말했다.

한편 1993년 시작된 로레나 안토니아찌는 니트웨어에 특화된 브랜드다. 스포츠 선수 출신 디자이너가 자신의 경험을 살려 니트 컬렉션에 어슬레틱 포인트와 감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로레나 안토니아찌는 4가지 서로 다른 실을 혼합해 독창적인 니트를 만든다. 매 시즌 새로운 핸드메이드 테크닉으로 '짜임의 여왕'(Queen of braiding) 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특히 진정한 'Made in italy'를 실현하기 위해 직물의 공급과 출처, 실의 짜임, 처리 과정 등 모든 생산 공정을 옷마다 심은 마이크로칩으로 투명하게 확인 할 수 있게 했다.

로레나 안토니아찌는 현대백화점 본점, 롯데백화점 본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대백프라자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로레나 안토니아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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