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베트남 다낭에 '신라 모노그램' 연다

면세점사업에 이어 글로벌시장 본격 나서…동남아·미국 진출도 준비중

머니투데이 황희정 기자  |  2019.01.15 10:03  |  조회 1137
'신라 모노그램 베트남 다낭'. /사진 제공=호텔신라
'신라 모노그램 베트남 다낭'. /사진 제공=호텔신라

호텔신라가 면세점사업에 이어 호텔사업도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한다.

호텔신라는 '신라 모노그램' 브랜드를 론칭하고 이르면 올해 말 베트남 다낭에 위탁경영 방식으로 호텔 사업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신라 모노그램'은 '신라호텔'(더 신라·The Shilla)의 대표 서비스와 현지의 상징적 특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호텔이라는 의미로 신라호텔의 품격과 가치에 라이프스타일 콘셉트를 접목한 새로운 고급 호텔로서 세심하고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호텔신라가 면세점사업의 해외 진출을 추진해 지난해 인천공항 T1과 T2, 싱가포르 창이공항, 홍콩 첵랍콕공항 등 아시아 3대 공항 트로이카 체제를 확립하고 해외매출 1조원 시대를 시작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호텔사업도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것이다.

'신라 모노그램 베트남 다낭'은 사업 초기부터 운영까지 신라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해외에 진출하는 사례다. 이후 동남아시아, 미국, 중국 등 해외 10여곳에 진출해 글로벌 호텔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2021년에는 세계적 글로벌 기업이 진출한 미국 실리콘밸리 새너제이(산호세)에 200여개 객실 규모로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을 오픈할 예정이다.

신라 모노그램 베트남 다낭은 위탁운영 형태로 지난 40년간의 신라호텔 운영 노하우를 집약했다. 베트남 중부의 광남성 동부해안 농눅비치에 위치하는 이 호텔은 현재 공사 중으로 지상 9층 건물에 총 300여개의 객실로 조성된다.

비치 레스토랑과 올데이 다이닝, 로비 바(Bar), 풀 바 등 고객들이 선호하는 트렌디한 식음업장도 선보일 예정이다. 실외 수영장은 카바나를 비롯해 다양한 시설을 갖춰 라이프스타일 콘셉트로 조성할 계획이다. 객실은 스탠다드, 주니어 스위트, 그랜드 스위트 룸 3가지 타입으로 구성해 가족, 연인 등 다양한 고객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객실별로 발코니를 설치해 호텔 내외부 전경을 자연감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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