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세탁? 드라이?…'웰론 패딩'은 어떻게 세탁하죠?

[스타일 지식인] 가격·보온성 모두 잡은 '웰론', 세탁 후에도 털뭉침 현상 없어 간편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9.01.21 11:42  |  조회 10543
/사진=픽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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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지난해 아이와 함께 '웰론 패딩'을 구입했어요. 가격이 저렴하기도 하고 가벼워서 착용감이 좋더라고요. 그런데 데일리 외투로 매일 입고 다녔더니 금세 더러워져 벌써 세탁을 해야할 것 같은데, 드라이 클리닝을 맡겨야 하는지 물세탁을 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웰론 패딩' 세탁법 알려주세요!

A.> '패딩이 10만원도 안 할 수 있나?' 저렴한 가격 탓에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웰론 패딩'. 일반 솜 패딩처럼 보온성이 떨어지는 건 아닐까 구입을 망설이는 이들도 있어요.

'웰론'은 가격 대비 보온성과 필파워(압축됐던 충전재가 부풀어오르는 복원력, 필파워가 높을 수록 따뜻함)가 훌륭한 충전재랍니다.

웰론은 폴리에스터를 마이크로 섬유로 가공 처리한 합성 소재예요. 오리털을 모방한 최초의 인공 충전재로, 2005년 국내 업체 '세은텍스'가 특허를 받았어요.

웰론은 가격이 저렴한데다 오리털·거위털과 비교했을 때 보온성에 큰 차이가 없어 가성비 좋은 충전재로 꼽힙니다.

또한 동물의 털을 사용하지 않은 만큼 오리털, 거위털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가 없고, 부드러운 극세사라 충전재가 밖으로 빠져나오는 현상이 적어요.

웰론 충전재를 사용한 성인과 아동을 위한 패딩 점퍼. 왼쪽부터 랩 '루즈핏 웰론점퍼', 알로앤루 '별 내리는 롱 점퍼'./사진=각 브랜드
웰론 충전재를 사용한 성인과 아동을 위한 패딩 점퍼. 왼쪽부터 랩 '루즈핏 웰론점퍼', 알로앤루 '별 내리는 롱 점퍼'./사진=각 브랜드
다운 점퍼의 경우, 동물성 단백질 성분이 있어 알러지 반응이 있을 수 있는 반면 웰론은 알러지를 유발하지 않기 때문에 피부가 예민한 아이들이 부담 없이 입기 좋아요.

웰론 패딩은 세탁 방법도 아주 간편해요. 30℃ 정도의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손세탁하면 됩니다. 때가 많이 타는 소매 끝과 엉덩이 부분 등은 부드러운 브러시, 스펀지로 가볍게 문질러 애벌빨래를 한 뒤 전체 세탁하는 것이 좋아요.

손세탁이 귀찮다면 세탁망에 넣어 '울코스'(란제리 코스, 섬세 코스)로 세탁해도 괜찮답니다.

세탁을 한 이후엔 여러 번에 걸쳐 헹구는 것이 중요해요. 잘 헹군 후엔 가볍게 탈수해 그늘에서 말리세요. 웰론 소재는 세탁 후에도 충전재가 한쪽으로 몰리는 현상이 적어 자주 빨아도 부담이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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