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사려면 이천으로 오세요"...최대 90% 할인 클리어런스 스토어 오픈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  2019.01.17 09:38  |  조회 3857
나이키 클리어런스 스토어. /사진제공= 롯데
나이키 클리어런스 스토어. /사진제공= 롯데
인기 브랜드 나이키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나이키 클리어런스 스토어'가 국내 상륙한다.

롯데는 오는 18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이천점에 992㎡(약 300평) 규모의 나이키 클리어런스 스토어를 국내 최초로 연다고 밝혔다. 나이키의 다양한 상품을 40%에서 최대 9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클리어런스 스토어는 나이키의 유명 베스트셀러 제품을 가장 저렴한 가격에 구매 가능한 재고형 매장으로 흔히 '보물찾기' 매장으로 불린다. 3~4년차 재고를 평균 6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평균 45%를 할인하는 기존 아울렛 매장보다 20~30% 더 저렴하다. 조던, 우먼, 키즈 등 나이키의 모든 라인이 총집합해 있어 쇼핑 편의성도 높다.

이번 클리어런스 스토어 개장을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롯데 아울렛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간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전 품목 10% 추가 할인을 적용한다.

유다영 롯데백화점 스포츠 치프 바이어는 "국내에 나이키 마니아가 가입하는 인터넷 카페의 회원수가 50만 명을 넘어서고 한정판이 출시되면 고객들이 밤새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등 브랜드 입지도와 인기가 커지고 있다"며 "나이키와 손을 잡고 단독 매장 유치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오리건주 힐스보로 나이키 클리어런스 매장 전경. /사진제공= 롯데
미국 오리건주 힐스보로 나이키 클리어런스 매장 전경. /사진제공=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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