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화장품으로 막으려면?…"성분·사용법 중요해"

미세먼지 비상 속 쏟아지는 안티폴루션 화장품…세정 및 흡착 방지 아이템으로 꾸준히 관리해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9.01.27 06:26  |  조회 5555
/사진=픽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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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갈수록 기승이다. 이에 중금속과 같은 유해물질을 다량 함유한 미세먼지로 발생하는 피부질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세먼지가 피부 깊숙하게 침투하면 피부 노화, 색소 침착, 알레르기 등 다양한 피부 질환을 유발한다.



◇미세먼지, 화장품으로 관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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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비상사태에 화장품 업계에서는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안티폴루션(Anti-Pollution)에 미세먼지 제거와 흡착 방지 기능 등을 담은 화장품을 내놓고 있다.

미세먼지 제거를 위한 클렌징 제품은 물론 팩, 크림, 선케어 제품 등 종류도 다양하다. 과거 안티폴루션 제품을 사용하면 겉에 바르는 화장품이 밀리던 단점도 보완됐다.

물론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방어하기 위해선 마스크와 외출 후 깨끗한 세정이 필수다. 이와 함께 화장품으로 미세먼지를 꾸준하게 방어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미세먼지 세정·흡착 방지 화장품 고를 땐 '성분'을 보자



1 아리얼 스트레스 릴리빙 퓨어풀 클렌징 폼 2 이니스프리 수퍼 화산송이 클레이 무스 마스크 3 히든랩 스킨 세이버 컨센트레이트 4 헉슬리 마스크 오일 앤 익스트랙트 5 제이준코스메틱 안티 더스트 테라피 마스크 6 시세이도 클리어 스틱 UV 프로텍터 /사진제공=각 업체
1 아리얼 스트레스 릴리빙 퓨어풀 클렌징 폼 2 이니스프리 수퍼 화산송이 클레이 무스 마스크 3 히든랩 스킨 세이버 컨센트레이트 4 헉슬리 마스크 오일 앤 익스트랙트 5 제이준코스메틱 안티 더스트 테라피 마스크 6 시세이도 클리어 스틱 UV 프로텍터 /사진제공=각 업체
미세먼지 대비 화장품을 고른다면 확실한 성분과 기능이 있는지를 따져보자. '안티폴루션'이라는 이름만 앞세우고 확실한 효과가 없는 제품도 더러 있으니 주의할 것.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성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먼저 클렌징 제품은 피부에 남아 있는 미세먼지를 깨끗하게 세정하는 기능이 있는지 확인한다.

'아리얼'은 특수 미세 클렌징 포뮬러의 더블 버블 시스템을 적용한 폼클렌징을 내놨다. 노폐물을 녹여내고 미세한 거품이 모공 사이에 낀 노폐물과 미세먼지를 닦아낸다. 사측은 임상시험 결과 미세먼지 세정력 90%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워시오프팩도 미세먼지 제거 관리로 사용할 수 있다. '이니스프리'의 화산송이 라인은 오일을 흡수하는 능력인 흡유력이 뛰어난 제주 화산송이 성분을 사용한다. 피부에 잔존하는 미세먼지, 모공 속 피지와 미세먼지를 제거한다.

스킨케어 제품에는 피부를 건강하게 가꾸고 방어막을 형성해 미세먼지가 붙거나 흡수되지 않도록 하는 지를 확인한다.

'제이준코스메틱'의 안티 더스트 라인에는 엑토인(Ectoin)이라는 성분이 함유돼 있다. 엑토인은 주변 물 분자와 결합해 피부에 수분막을 형성하고 피부를 보호한다. 사측에 따르면 안티 더스트 라인의 모든 제품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미세먼지 흡착 방지 및 세정 효과를 확인했다.

'히든랩'은 독자 성분인 필라세라™가 들어있는 크림을 선보여 인기다. 피부 장벽을 단단하게 하는 피부보습인자 단백질 필라그린과 피부의 각질층 사이를 튼튼하게 해주는 세라마이드를 담아 손상된 피부를 생기 있고 건강하게 가꾼다.

'헉슬리'는 미세먼지가 피부 속으로 침투하는 것을 방지하는 마이크로어웨이™ 시트를 사용한 마스크를 선보였다.

선케어 제품으로도 미세먼지를 막을 수 있다. '시세이도'와 '이니스프리' 등 최근 다양한 브랜드에서는 임상시험을 통해 미세먼지 흡착 방지 인증을 받은 선스틱, 선크림과 같은 선케어 아이템을 출시하고 있다.



◇미세먼지 세정·흡착 방지 화장품…효과 높이려면?



/사진=픽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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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적극적으로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것은 '세안'이다. 스킨 케어 전 단계나 외출 후 돌아온 직후에는 미세먼지 세정력이 검증된 제품으로 깨끗하게 씻는다. 거품을 충분히 내 작은 입자까지 빠져나올 수 있도록 한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미세먼지 세정 기능이 있는 클렌징 티슈로 닦아낸 후 폼 클렌저를 사용하는 이중세안을 추천한다. 모공 속에 낀 미세먼지와 노폐물을 깨끗하게 제거해야 피부 손상과 트러블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아침 저녁으로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하고 미세먼지 흡착 방지 기능이 있는 스킨케어 제품을 꼼꼼하게 발라 관리한다. 제품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세안제, 선크림 등 모두 미세먼지 제거, 흡착, 방지 기능이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마스크 팩은 일상 생활에서 유해 환경에 지친 피부를 보호하고 싶을 때는 저녁에, 야외 활동이 잦은 날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싶은 날에는 아침에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에스디생명공학 상품기획팀 관계자는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극심한 날에는 아침 세안 후 메이크업 전이나 외출 전에 피부 전체에 꼼꼼하게 미세먼지 흡착 방지 크림을 도포해주는 것이 좋다"며 "외출 후엔 피부에 미세먼지가 달라 붙어 있기 때문에 세안을 다시 하지 않는 이상 추가적으로 도포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화장품만 사용한다고 해서 미세먼지를 100% 방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평소 생활습관에 신경 써야 한다.

아리얼 관계자는 "외출 후에는 얼굴과 손을 꼼꼼하게 씻는 것이 필수"라며 "미세먼지가 심한 날 외부 활동 중에는 불가피한 수정 화장만 하기를 권장한다. 미세먼지와 함께 메이크업이 피부에 덧발라 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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