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라, '버버리' 광고 캠페인 등장…"톱모델 한 자리에"

리카르도 티시'의 첫 광고 캠페인…최소라·나탈리아 보디아노바·이리나 샤크 등 참여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9.01.25 18:40  |  조회 13852
리앤 반 롬페이,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최소라가 참여한 버버리 2019년 봄/여름 컬렉션 캠페인. 닉 나이트 촬영 /사진제공=버버리
리앤 반 롬페이,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최소라가 참여한 버버리 2019년 봄/여름 컬렉션 캠페인. 닉 나이트 촬영 /사진제공=버버리
영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버버리가 2019년 봄/여름 컬렉션 캠페인을 25일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버버리의 크리에이티브 총괄 책임자(CCO) 리카르도 티시(Riccardo Tisci)의 첫 번째 하우스 광고다. 브랜드의 새로운 비전과 코드를 시각적 언어로 재해석했다.

버버리의 2019년 봄/여름 컬렉션 캠페인은 컬렉션의 격식있는 세련미부터 펑크와 반항 정신을 아우르는 영국 문화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담아냈다. 버버리의 창립자 토마스 버버리(Thomas Burberry)의 이니셜을 적용한 'TB 백'을 다양한 색상과 스타일로 선보인다.

본 캠페인은 닉 나이트, 단코 슈타이너, 휴고 콩테, 콜린 도슨, 피터 랭거, 레티 슈미터로우 등 버버리 캠페인에 처음 참여한 6명의 사진작가와 함께 완성됐다.

특히 한국 출신 톱모델 최소라가 캠페인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최소라와 함께 스텔라 테넌트,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프란 서머스, 클라우디아 라벤더, 리앤 반 롬페이, 이리나 샤크 등이 출연했다.

/사진제공=버버리
/사진제공=버버리
리카르도 티시는 "버버리 하우스 코드에서 주목할 점은 나이와 사회적 지위, 인종이나 성별에 관계없이 모두를 아우른다는 점이다. 첫 캠페인은 여러 포토그래퍼 및 모델들과 함께 함으로써 이 역사적인 패션 하우스가 지닌 유산을 많은 사람들과 공감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에너지와 경험 그리고 세계관이 공동 작업으로 새로운 버버리의 시대 및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남녀상을 해석해 표현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각각의 포토그래퍼들은 자신을 표현하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함께 모였을 때 버버리가 지닌 다양성과 브랜드 미학을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버버리의 2019년 봄/여름 컬렉션 캠페인은 오는 4월까지 버버리 전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오는 2월부터 버버리 온라인 스토어 및 일부 매장에서 판매된다.
/사진제공=버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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