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진영, 첫 단독화보…"워너원 끝나니 형제 잃은 것 같아"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9.02.08 10:01  |  조회 10859
/사진제공=얼루어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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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워너원 출신 배진영의 첫 단독 화보가 공개됐다.

8일 공개된 배진영의 화보는 그의 스무 살을 기념하는 성인식 콘셉트로 진행됐다.

화보에서 배진영은 프릴 블라우스를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한 손에는 조 말론 런던의 레드 로즈 코롱을 들고 있다. 몽환적인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배진영은 "워너블에게 정말 고맙다. 함께 고생한 우리 멤버들에게도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회사 스태프분들에게도"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부족한 저와 함께해줘서 정말 고맙다.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니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해서 그 동안 받은 사랑을 돌려주고 싶다"라고 말하며 지난 워너원 활동을 회상했다.

/사진제공=얼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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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숙생활이 끝나 아쉽지 않느냐는 질문에 배진영은 "10명의 형제를 갑자기 잃어버린 느낌"이라고 답하며 "외롭고 심심하다. 역시 떨어지면 소중함을 아는 것 같다. 숙소 거실로 나가면 늘 멤버들로 북적북적했는데, 이제는 자고 일어나서 거실로 나가보면 텅 비어 있다"라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배진영은 올해 새로운 계획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싶다. 차근차근 성장해서 인정받는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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