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장인이 만든 주얼리 '존 하디' 국내 상륙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  2019.02.11 10:27  |  조회 4063
'존 하디' 페넬로페 크루즈 모델컷/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존 하디' 페넬로페 크루즈 모델컷/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인도네시아 발리의 고가 수공예 브랜드를 수입해 패션사업 영역을 주얼리로 확장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존 하디'의 국내 판권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3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3층에 국내 첫 매장을 연다.

'존 하디'는 브랜드명과 같은 이름의 캐나다 예술가 존 하디가 1975년 발리의 현지 장인들과 손잡고 공동체를 만들어 창립했다.

제품은 △클래식 체인 △모던 체인 △레전드 △밤부 △도트 컬렉션으로 구성된다. 대표 제품은 클래식 체인 컬렉션의 팔찌 '실버 체인 브레이슬릿'이다. 여러겹 착용하는 스타일링으로 인기를 모은다. 올해 봄 시즌 스페인 출신 배우 페넬로페 크루즈가 모델로 활동한다.

'존 하디'는 지속가능한 사업을 추구한다. 한 예로 대나무에서 본딴 '밤부 컬렉션'을 판매할 때마다 대나무 묘묙을 심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공동체, 장인정신, 지속가능성을 내세워 매니아층을 보유한 브랜드인 만큼 국내에서도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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