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 '그래미'서 착용한 주얼리 "총 100캐럿 다이아"

레이디 가가, 티파니의 블루 북 다이아몬드 목걸이 착용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9.02.12 00:06  |  조회 12058
가수 레이디 가가 /AFPBBNews=뉴스1
가수 레이디 가가 /AFPBBNews=뉴스1
세계적인 패션아이콘 레이디 가가가 2019 그래미어워드에 100캐럿에 달하는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착용하고 등장했다.

지난 11일 오전(한국 시간) 미국 LA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는 '제61회 그래미어워드'(2019 그래미어워드)가 열렸다.

식전 레드카펫 행사에서 레이디 가가는 디자이너 에디 슬리먼의 '셀린' 드레스를 입었다. 그는 같은 실버 톤의 메탈릭 앵클 스트랩 힐을 매치하고 늘씬한 각선미를 뽐냈다.

특히 이날 레이디 가가는 티파니의 블루 북 컬렉션 다이아몬드 네크리스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그가 착용한 목걸이는 총 91캐럿 이상 중량의 다이아몬드를 장식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레이디 가가가 2019 그래미어워드에서 착용한 티파니 다이아몬드 주얼리 /사진=/AFPBBNews=뉴스1, 티파니 제공
레이디 가가가 2019 그래미어워드에서 착용한 티파니 다이아몬드 주얼리 /사진=/AFPBBNews=뉴스1, 티파니 제공
티파니에 따르면 레이디 가가의 목걸이에 세팅된 다이아몬드는 얼음을 모티프로해 탄생한 작품이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티파니에서 손꼽히는 기술력을 지닌 숙련되 장인들이 1년 동안 작업했다고.

여기에 레이디 가가는 총 10캐럿이 넘은 프린세스 컷 티파니 다이아몬드 이어링을 매치해 화려함을 배가했다.

티파니 최고예술경영자 리드 크라코프는 "1845 년에 최초 선보인 블루 북은 티파니 장인의 손으로 빚어진 최고 경지의 예술적 디자인을 선보이는 최상의 하이주얼리 컬렉션으로 이번 시상식에서 레이디 가가와 같은 훌륭한 아티스트를 빛내줄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9 그래미어워드에서 레이디 가가는 베스트 팝 솔로상,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상,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 상을 받아 3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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