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캐슬' 남배우 3인방, 화보 속 '꽃중년' 매력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9.02.28 22:47  |  조회 8403
배우 최원영, 정준호, 김병철/사진제공=하이컷
배우 최원영, 정준호, 김병철/사진제공=하이컷
드라마 '스카이 캐슬'의 남배우 3인방이 매거진 '하이컷'의 표지를 장식했다.

배우 정준호, 최원영, 김병철은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을 통해 밝고 유쾌한 분위기의 화보를 지난 27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세 사람은 드라마에서 보여준 라이벌 세계 속 날 선 모습과는 달리 해맑은 표정과 편안한 포즈를 선보였다.

배우 최원영은 사랑스러운 핑크와 하늘색이 배색된 컬러 슈트를 매치했으며, 김병철은 돋보이는 그린 컬러 체크 슈트에 블랙 톱을 매치했다.

정준호는 체크 재킷과 버건디색 팬츠를 매치하고, 짙은 그린 컬러 스카프로 포인트를 더했다.

배우 정준호/사진제공=하이컷
배우 정준호/사진제공=하이컷
다른 화보 속 정준호는 핑크와 네이비 컬러를 활용한 상하의 매치와 깔끔한 크림색 재킷으로 훈훈한 자태를 뽐냈다.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준호는 '스카이 캐슬'에 대해 "초반 4화까지 대본을 보고 출연을 결정했다. 자신들의 성공을 대물림하려는 엄마들의 처절한 욕망, 이게 드라마의 포인트였고 남자들의 역할이라는 건 거기서 조금 떨어져 직장 생활하는 정도의 분량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강준상이라는 인물이 평범한 의사는 아니더라. 분량과 상관없이, 이 인물을 내 나름대로 독특하게 그려보자는 욕심이 있었다"며 이 드라마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콧수염으로 외적인 변화를 준 것에 대해서도 "사실 의사들이 콧수염 안 기른다. 청결해야 하기도 하고 스타일을 신경 쓸 시간이 없으니까. 바빠서 면도를 며칠 못할 순 있어도 이렇게 수염을 다듬는 의사는 아마 없을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런데 강준상은 나름대로 자기 스타일이 정확히 있는 의사다. 의사의 본업에 충실하면서도, 병원장이 되기 위해 정치도 하고, 집에서는 왕이어야 하고, 부부 모임에 나가면 지기 싫어하고. 어느 자리에 가서도 1등이고 싶은 사람이다. 그런 부분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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