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웨이] 디올, 2019 F/W 파리패션위크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9.03.01 21:01  |  조회 15098
디올 2019 F/W 컬렉션/사진제공=디올(DIOR)
디올 2019 F/W 컬렉션/사진제공=디올(DIOR)
프랑스 패션 브랜드 '디올'(DIOR)이 1950년대 '테디 걸스' 스타일을 새롭게 탄생시켰다.

디올은 파리 패션위크 중인 지난 26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로댕 뮤지엄에서 2019 가을·겨울 레디 투 웨어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시즌 디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는 1950년대 후반 등장한 영국의 서브 컬러 '테디 보이즈'의 여성 버전인 '테디 걸스' 스타일에 매혹됐다. 그는 이미지와 신체, 실루엣과 언어가 어우러지는 연금술 같은 패션을 펼쳐보였다.

디올 2019 F/W 컬렉션/사진제공=디올(DIOR)
디올 2019 F/W 컬렉션/사진제공=디올(DIOR)
1950년대 '테디 걸스' 스타일은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에 의해 새롭게 해석됐다.

성별과 신체를 초월하는 여성성을 주제로, 여성의 신체를 상징하는 의미를 담은 알파벳이 런웨이의 배경이 됐다.

디올 2019 F/W 컬렉션/사진제공=디올(DIOR)
디올 2019 F/W 컬렉션/사진제공=디올(DIOR)
디올은 에드워드 왕조 스타일의 벨벳 칼라가 달린 남성용 재킷과 풍성한 스커트, 진, 그리고 블랙 가죽 블루종과 독특한 헤어 스타일이 특징인 '테디 걸스' 스타일에 영국 마가렛 공주 스타일을 더해 독특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1950년대 실루엣과 스타일에 크리스찬 디올의 허리 라인과 현대적인 소재, 그리고 디올 하우스의 노하우를 결합한 이번 컬렉션은 디올 하우스의 풍성한 코드를 기리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디올 2019 F/W 컬렉션/사진제공=디올(DIOR)
디올 2019 F/W 컬렉션/사진제공=디올(D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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