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2019 JW 앤더슨 콜라보…리버서블 아이템 '눈길'

클래식 디자인을 밀레니얼 감성으로 재해석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9.03.11 19:01  |  조회 9507
유니클로 x JW 앤더슨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사진=이은 기자
유니클로 x JW 앤더슨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사진=이은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영국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 'JW 앤더슨'(J.W. ANDERSON)과 협업한 '2019 S/S 유니클로 and JW 앤더슨(UNIQLO and JW ANDERSON)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지난 8일 출시했다.

밀레니얼 세대가 소비의 주축으로 부상하면서 패션업계에서도 스트리트 패션과 레트로를 재해석한 '뉴트로' 트렌드를 반영한 컬렉션을 출시하고 있다.

유니클로 x JW 앤더슨 콜라보레이션 컬렉션리버서블 후디드 코트, 블루종/사진=이은 기자
유니클로 x JW 앤더슨 콜라보레이션 컬렉션리버서블 후디드 코트, 블루종/사진=이은 기자
이번 컬렉션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단색과 체크 패턴 2가지 스타일로 즐길 수 있는 '리버서블' 제품이다.

유니클로는 이번 컬렉션의 대표 상품으로 △여성용 리버서블 트렌치 코트 △남성용 리버서블 블루종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뒤집어 착용할 수 있는 모자와 화려한 패턴의 토트백, 양말과 더플백도 내놨다. 젠더 뉴트럴 트렌드를 반영해 남녀 모두 즐길 수 있는 유니섹스 디자인인 것이 특징이다.

유니클로와 JW 앤더슨의 협업은 2017년 F/W 시즌 처음 진행된 이후 이번이 3번째다.

유니클로는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이 연이어 성공하는 배경으로 모던하면서 위트 있는 디자인과 뛰어난 소재, 실용성을 꼽았다. JW 앤더슨과 유니클로가 만나 시너지를 발휘했다는 해석이다.

유니클로 x JW 앤더슨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리버시블토트백, 리버시블햇, 양말/사진=이은 기자
유니클로 x JW 앤더슨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리버시블토트백, 리버시블햇, 양말/사진=이은 기자
유니클로 관계자는 "유니클로는 협업 대상을 선정할 때에도 입는 사람의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유니클로의 '라이프웨어' 콘셉트를 실현할 수 있는 지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3번째 진행되는 이번 컬렉션도 영국의 클래식함을 밀레니얼 감성으로 새롭게 해석했다는 점에서 사랑받을 것이라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편 '2019 S/S 유니클로 and JW 앤더슨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유니클로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인 명동중앙점을 비롯해 신사점, 롯데월드몰점, 롯데백화점 광복점, 대구 동성로중앙점 등 전국 11개 주요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된다.

특히 유니클로 명동중앙점 4층은 오는 13일까지 '2019 S/S 유니클로 and JW 앤더슨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의 다양한 스타일링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 매장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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