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브랜드가 한옥에 카페를?…"브랜드 가치 경험"
코오롱 에피그램 올모스트홈 카페…"슬로우 라이프스타일 경험"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 2019.03.11 10:47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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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그램이 서울 종로구 아트선재센터 별채 한옥에 선보인 '올모스트홈 카페' 전경/사진제공=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
패션 브랜드 '에피그램'이 한옥에 카페를 열었다. 음료, 디저트와 에피그램 티셔츠 등 상품을 한곳에서 판매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에피그램은 서울 종로구 아트선재센터 별채 한옥에 '올모스트홈 카페'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에피그램의 브랜드 철학 '슬로우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공간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한옥에 걸맞게 말차, 참마, 쑥을 재료로 한 음료와 강정, 약과, 가래떡 등 전통 간식을 선보였다.
또다른 브랜드 '래코드'는 아트선재센터 한켠에 아트숍 '리스페이스'를 열었다. 지속가능한 패션을 추구하는 브랜드답게 재고 상품 단추나 지퍼를 활용한 다양한 업사이클링(새활용) 소품을 판매한다.
두 브랜드를 총괄하는 한경애 상무는 "이번 아트선재센터와의 협업으로 두 브랜드의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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