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인싸' 잇템은?…2019 S/S 남자 패션 트렌드 3
강렬한 '네온그린'으로 포인트, 짧아진 '반바지'…알록달록한 '슈트'가 대세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9.03.30 07:01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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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SGM, Ermenegildo Zegna |
네온 그린 컬러는 스포티한 아이템들을 믹스매치한 애슬레저 룩에는 물론, 넉넉한 핏의 오버사이즈 아이템과 청바지, 트랙 팬츠와 함께 연출하는 캐주얼 스트리트 패션에도 멋스럽다.
한 가지 아이템만으로도 강력한 포인트가 되기 때문에 생각보다 활용도가 높고 여기저기에 잘 어울리는 색이라 패션 초보들이 도전하기에도 어렵지 않다. 올 화이트 룩이나 올 블랙 룩에 매치하면 멋스러운 스타일링이 탄생한다.
패션 브랜드 '루이 비통'이 연출했듯 컬러 대비가 높은 코발트 블루와 함께 매치하면 강렬한 대비룩으로 시크한 느낌을 낼 수 있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가수 키, 그룹 빅스 엔, 그룹 위너 송민호/사진=키, 빅스, 송민호 인스타그램 |
네온 그린 컬러 포인트가 들어간 바람막이 점퍼나 패턴 아이템을 활용하면 트렌디하면서도 은은한 포인트가 된다. 가수 키가 양말과 이너로 네온 그린을 선택한 것을 참고하면 쉽다.
NO.21, Hermès, MSGM 2019 S/S 컬렉션/사진=각 브랜드 |
넉넉한 핏의 화이트 셔츠와 클래식한 쇼츠를 매치하거나 부드러운 색감의 니트와 함께 화이트 쇼츠를 매치한다면 올봄 트렌디한 '훈남'이 될 수 있다. 단, 다리에 딱 달라붙는 사이즈보다는 살짝 넉넉한 디자인이 더 멋스럽다.
모델 겸 배우 남주혁, 그룹 워너원 출신 이대휘/사진=남주혁 인스타그램, 휠라 |
보다 편안하고 통통 튀는 개성을 돋보이고 싶다면 알록달록한 배색의 어글리 슈즈를 매치할 것. 발목 위로 올라오는 스포티한 양말과 매치하면 소년처럼 귀여운 느낌을 낼 수 있다.
/사진=Ermenegildo Zegna, Dior Men, Louis Vuitton |
다만 슈트를 선택할 땐 기본 슈트보다 좀 더 화려해진 디테일이 더해진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봄·여름 시즌에 어울리는 파스텔 색감이나 화려한 원색 계열의 슈트나 독특한 버튼 디테일, 실루엣으로 멋을 내는 것이 올 시즌 트렌드이기 때문이다.
디올 옴므, 폴 스미스, 알렉산더 맥퀸 2019 S/S 남성복 컬렉션/사진=각 브랜드 |
배우 주지훈처럼 자수 디테일이 들어간 슈트를 선택하면 멋스러운 레트로 분위기가 나는 슈트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이때 지나치게 클래식한 슈즈를 매치하기 보단 산뜻한 스니커즈로 캐주얼하게 연출하는 것이 촌스럽지 않아 보이는 방법이다.
배우 주지훈, 그룹 아스트로 차은우/사진=머니투데이 DB, 더블유 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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