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인싸' 잇템은?…2019 S/S 남자 패션 트렌드 3

강렬한 '네온그린'으로 포인트, 짧아진 '반바지'…알록달록한 '슈트'가 대세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9.03.30 07:01  |  조회 4135
/사진=MSGM, Ermenegildo Zegna
/사진=MSGM, Ermenegildo Zegna
올봄 멋쟁이가 되고 싶다면 어떤 옷을 사야하는 걸까. 옷의 두께만 달라진 것이 아닌 트렌드에 딱 맞는 스타일을 찾고 싶다면 컬러, 패턴, 아이템에 주목하자. 2019 S/S 시즌 남성복 트렌드를 소개한다.


◇'네온 그린'에 주목하라


올봄 '인싸' 잇템은?…2019 S/S 남자 패션 트렌드 3
올시즌 트렌디한 패션을 연출하고 싶다면 '네온 그린'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스포츠 브랜드에서나 찾아볼 수 있었던 네온 그린 컬러는 이제 패션 브랜드가 앞세우는 컬러가 됐다. 애슬레저 패션이 여전히 인기인데다 레트로 무드까지 가세했기 때문이다.

네온 그린 컬러는 스포티한 아이템들을 믹스매치한 애슬레저 룩에는 물론, 넉넉한 핏의 오버사이즈 아이템과 청바지, 트랙 팬츠와 함께 연출하는 캐주얼 스트리트 패션에도 멋스럽다.

한 가지 아이템만으로도 강력한 포인트가 되기 때문에 생각보다 활용도가 높고 여기저기에 잘 어울리는 색이라 패션 초보들이 도전하기에도 어렵지 않다. 올 화이트 룩이나 올 블랙 룩에 매치하면 멋스러운 스타일링이 탄생한다.

패션 브랜드 '루이 비통'이 연출했듯 컬러 대비가 높은 코발트 블루와 함께 매치하면 강렬한 대비룩으로 시크한 느낌을 낼 수 있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가수 키, 그룹 빅스 엔, 그룹 위너 송민호/사진=키, 빅스, 송민호 인스타그램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가수 키, 그룹 빅스 엔, 그룹 위너 송민호/사진=키, 빅스, 송민호 인스타그램
이마저도 부담스럽다면 소소한 아이템으로 멋을 낼 것.

네온 그린 컬러 포인트가 들어간 바람막이 점퍼나 패턴 아이템을 활용하면 트렌디하면서도 은은한 포인트가 된다. 가수 키가 양말과 이너로 네온 그린을 선택한 것을 참고하면 쉽다.



◇반바지, 다리를 더 드러낼 것!


NO.21, Hermès, MSGM 2019 S/S 컬렉션/사진=각 브랜드
NO.21, Hermès, MSGM 2019 S/S 컬렉션/사진=각 브랜드
남성들도 다리를 가꿀 때가 됐다. 올봄엔 남성들의 반바지도 '핫팬츠'처럼 아주 짧아지기 때문이다. 무릎 위로 두뼘 정도 올라오는 아주 짧은 길이의 쇼트 팬츠가 트렌드가 됐다.

넉넉한 핏의 화이트 셔츠와 클래식한 쇼츠를 매치하거나 부드러운 색감의 니트와 함께 화이트 쇼츠를 매치한다면 올봄 트렌디한 '훈남'이 될 수 있다. 단, 다리에 딱 달라붙는 사이즈보다는 살짝 넉넉한 디자인이 더 멋스럽다.

모델 겸 배우 남주혁, 그룹 워너원 출신 이대휘/사진=남주혁 인스타그램, 휠라
모델 겸 배우 남주혁, 그룹 워너원 출신 이대휘/사진=남주혁 인스타그램, 휠라
짧은 반바지에 두툼한 굽이 복고 분위기를 내는 로퍼를 매치하거나 빈티지한 샌들을 신으면 고급스러운 룩이 완성된다.

보다 편안하고 통통 튀는 개성을 돋보이고 싶다면 알록달록한 배색의 어글리 슈즈를 매치할 것. 발목 위로 올라오는 스포티한 양말과 매치하면 소년처럼 귀여운 느낌을 낼 수 있다.



◇대세는 '슈트'야



/사진=Ermenegildo Zegna, Dior Men, Louis Vuitton
/사진=Ermenegildo Zegna, Dior Men, Louis Vuitton
이번 시즌 멋쟁이가 되고 싶다면 패션계 메가 트렌드인 '레트로룩'은 물론 우아한 '슈트'까지 소화해야 한다.

다만 슈트를 선택할 땐 기본 슈트보다 좀 더 화려해진 디테일이 더해진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봄·여름 시즌에 어울리는 파스텔 색감이나 화려한 원색 계열의 슈트나 독특한 버튼 디테일, 실루엣으로 멋을 내는 것이 올 시즌 트렌드이기 때문이다.

디올 옴므, 폴 스미스, 알렉산더 맥퀸 2019 S/S 남성복 컬렉션/사진=각 브랜드
디올 옴므, 폴 스미스, 알렉산더 맥퀸 2019 S/S 남성복 컬렉션/사진=각 브랜드
'디올 옴므'는 핑크, 옐로 등 화려한 색감의 슈트와 함께 스트라이프 패턴 포인트와 버튼 디테일을 더한 슈트를 내놨다. 폴 스미스는 오버사이즈 체크 패턴 슈트를 선보였으며, '알렉산더 맥퀸'은 재킷의 허리 라인에 직선 커팅 포인트를 더해 슈트 테일러링의 진수를 선보였다.

배우 주지훈처럼 자수 디테일이 들어간 슈트를 선택하면 멋스러운 레트로 분위기가 나는 슈트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이때 지나치게 클래식한 슈즈를 매치하기 보단 산뜻한 스니커즈로 캐주얼하게 연출하는 것이 촌스럽지 않아 보이는 방법이다.
배우 주지훈, 그룹 아스트로 차은우/사진=머니투데이 DB, 더블유 코리아
배우 주지훈, 그룹 아스트로 차은우/사진=머니투데이 DB, 더블유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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