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 vs 염색, 뭘 먼저 해야하죠?

[스타일 지식인] 모발 손상과 스타일 완성도 고려해 펌·염색 시술시 간격 둬야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9.04.08 09:07  |  조회 7015
/사진=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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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날씨가 점점 포근해지면서 스타일 변신을 꿈꾸고 있는 20대입니다. 겨우내 방치해뒀던 헤어 스타일에 펌과 염색으로 새로운 변화를 줄까 해요. 그런데 펌과 염색을 같이 해도 되는지, 순서가 있다면 어떤 시술을 먼저 해야할 지 매번 헷갈리더라고요. 펌과 염색 모두 하고 싶을 땐 어떤 순서로 해야하나요?


A. 완벽한 스타일 변신을 위해 헤어 스타일에 변화를 주기로 선택했다면 탁월한 선택입니다. 헤어 컬러를 바꾸거나 가벼운 웨이브만 더해도 색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거든요. 기분 전환에도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하지만 헤어 펌(파마)과 염색은 같은 날 시술하는 것을 권하지 않는다는 사실.

펌과 염색을 모두 하고 싶다면 시술 순서에 신경 써야 해요. 펌과 염색 모두 화학적 약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모발 손상이 생길 수 밖에 없지만, 보다 완벽한 스타일을 연출하기 위한 순서가 있답니다.

전문가들은 펌을 먼저 하고, 염색을 나중에 할 것을 권합니다.

펌을 먼저 해야 하는 이유는
웨이브의 탄력과 정확한 컬러 연출을 위해서에요.

염색을 한 뒤 펌을 할 경우, 펌제의 영향으로 머리카락에 입혀둔 색이 빠질 수 있거든요. 원하던 색보다 밝아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해요.

또한 염색으로 머릿결이 손상되기 때문에 이후 펌을 할 때 웨이브가 탄력 있게 연출되지 않을 수 있어요.

펌과 염색을 할 때 시술 간격은 7일 정도 두는 것이 좋아요.

펌 시술을 한 뒤 며칠은 웨이브가 자리를 잡는 기간이에요. 웨이브가 고정되는 데엔 세팅 펌, 디지털 펌 등 '열펌'이라 불리는 펌은 약 6~7일, 일반 펌의 경우 3일 정도 걸려요.

이 기간 내에 염색을 할 경우, 웨이브가 조금 풀릴 수 있어요. 흔히 '파마가 풀렸다'고 표현하는 것처럼 웨이브가 느슨해지는 것이죠.

때문에 아베니아 헤어 살롱 이시원 원장은 "펌 시술 후 7일 정도 간격을 두고 염색하는 것이 안정적이며, 염색 후엔 모발 손상이 크기 때문에 시간차를 두고 시술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어요.

또한 펌과 염색 시술 전후엔 '영양' '클리닉' 등으로 불리는 모발 관리를 받는 것이 좋아요. 펌제로 인한 손상도를 줄이고, 더욱 탄력 있는 컬을 만들 수 있고, 원하는 헤어 컬러를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이에요.

헤어 시술 이후에도 손상모, 염색모를 위한 샴푸, 트리트먼트 등을 꾸준히 사용하면 스타일 유지에 도움이 되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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