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그룹 소녀시대 서현, 배우 이민정,고소영, 가수 산다라박, 배우 손예진 /사진=이기범 기자

지난 7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는 배우 이정현의 결혼식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가수 등 쟁쟁한 스타들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스타들은 따스해진 봄 날씨를 맞아 한층 가볍고 화사한 옷차림을 선보였다. 이들 중 멋스러우면서 격식을 갖춘 스타의 하객 패션을 꼽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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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 하늘빛 원피스로 '청순'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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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기범 기자

그룹 소녀시대의 서현은 하늘빛의 레이스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여기에 그는 링모양 핸들의 시슬리 라벨로 백과 흰색 뾰족코 펌프스를 매치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서현은 자연스럽게 굵은 웨이브를 만든 헤어스타일과 단아한 핑크 립 메이크업을 연출해 청순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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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프릴넥 롱 원피스로 '발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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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이민정은 남편 이병헌과 함께 자리해 축하를 전했다. 이날 이민정은 프릴넥과 콩단추가 돋보이는 그린 롱 원피스를 입고 화사한 룩을 연출했다.

앞머리를 내린 올림머리를 연출한 이민정은 진주 장식의 드롭 이어링과 코랄립 메이크업으로 화사함을 배가했다.

이민정은 블랙 재킷과 디올 레이디백을 한 손에 들고 큐빅 장식 스트랩 힐을 착용해 고급스러운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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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 화이트 백과 슈즈로 '트렌디'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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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고소영은 최근 패션피플 사이에 인기인 보테가 베네타의 일명 '만두백'을 들고 나타났다. 붉은빛 브라운으로 염색한 고소영은 플리츠 롱 스커트에 오버사이즈 핑크 재킷을 걸치고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엿보였다.

화려한 워치와 주얼리로 멋을 낸 고소영은 흰색 앵클 부츠를 신고 트렌디한 감각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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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 컬러 포인트로 '개성'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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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기범 기자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가수 산다라박은 독특한 리본 소매와 패턴 칼라가 돋보이는 스트라이프 셔츠를 착용했다. 여기에 그는 세미 부츠컷의 블랙 슬랙스를 입고 다리가 길어보이는 하객룩을 연출했다.

산다라박은 오렌지 레드 색상의 끌로에 C 더블 캐리백을 한 손에 들었다. 그는 가방과 비슷한 톤의 와인색 킬힐을 신고 개성있는 룩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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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하이웨이스트 팬츠로 '늘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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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손예진은 루즈한 소매의 아이보리 블라우스에 녹색 하이웨이스트 팬츠를 입고 세련된 하객 패션을 연출했다. 한 손에 블랙 클러치를 든 손예진은 발이 살짝 비치는 리본 장식 펌프스를 신고 늘씬한 보디 라인을 강조했다.

굵은 웨이브 헤어를 한쪽만 귀 뒤로 넘긴 손예진은 핑크 립 메이크업과 크리스탈 이어링을 매치해 봄 분위기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