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큰 요즘 날씨에 딱…셋업 슈트로 감각적인 봄 패션 완성
원 컬러 셋업 슈트의 인기…무난한 블랙&화이트 슈트 룩과 화사한 컬러 슈트 스타일링 TIP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9.04.10 06:11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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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홍수현, 한예슬, 설인아 /사진=머니투데이 DB |
최근 스타들은 재킷과 팬츠는 물론 구두까지 색을 맞춘 원 컬러 스타일링으로 셋업 슈트 유행에 동참했다. 스타들의 패션을 참고해 봄에 입기 좋은 슈트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블랙, 격식을 차리는 모임에 어울려
배우 한보름, 이다희, 한예슬, 산다라박 /사진=머니투데이 DB |
재킷은 어깨에 딱 맞는 디자인이 정석이다. 이번 봄에는 파워 숄더로 본래 어깨선보다 조금 큰 디자인을 고르면 어떨까.
블랙은 수축 색상이기 때문에 오버사이즈 재킷을 입어도 부하게 보이지 않는다. 좁은 어깨를 보완하는 효과도 있다. 복고 느낌을 내고 싶을 때 역시 추천한다. 올 블랙이 답답하게 느껴진다면 재킷이나 가방으로 컬러 포인트를 연출할 것.
바지는 슬림, 와이드, 부츠컷 등 다양하게 골라도 좋다. 구두는 뾰족코가 대세다. 살색과 비슷한 누드 컬러나 슈트와 같은 블랙 펌프스를 매치하면 다리가 더욱 길어 보인다.
◇화이트, 봄과 어울리는 화사함…청순vs시크 슈트 원피스
배우 이청아, 홍수현, 이하늬, 이주연 /사진=머니투데이 DB |
흰색 정장 재킷의 네크라인이나 소매에 장식이 있는 것을 선택하면 심심한 느낌을 덜 수 있다. 배우 이하늬의 레이스 재킷이나 이주연의 오프숄더 재킷 룩을 참고하자.
구두는 같은 흰색이나 그레이 컬러가 잘 어울린다. 날이 풀리면 발가락이 보이는 스트랩 슈즈를 신어도 멋스럽다.
배우 임화영, 산다라박 /사진=머니투데이 DB |
배우 임화영처럼 A라인으로 퍼지는 슈트 원피스에 베이지색 펌프스를 신으면 청순한 분위기가 난다. 산다라박처럼 시크한 느낌으로 연출하고 싶다면 가죽 벨트로 재킷의 허리 부분을 강조하고 워커 디자인이나 아찔한 스틸레토 힐의 앵클부츠를 신어보자.
◇화사한 컬러 슈트, 구두는 심플하게…액세서리로 포인트
배우 설인아, 신소율, 안소희, 윤보라 /사진=머니투데이 DB |
좀 더 과감한 스타일링에 도전하고 싶다면 컬러풀 슈트를 추천한다. 봄꽃을 연상케 하는 옐로, 퍼플, 레드 등의 슈트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해보자.
컬러풀 슈트는 정장의 드레시한 느낌을 덜고 캐주얼하거나 관능적인 분위기를 내기도 한다. 배우 신소율은 점프슈트 디자인의 연보라색 의상을 착용해 캐주얼한 분위기를 냈다.
안소희는 다홍빛 와이드 팬츠 슈트에 흰색 티셔츠를 받쳐 입어 과하게 멋을 낸 듯한 느낌을 없앴다. 윤보라는 재킷 안에 상의를 입지 않은 듯한 스타일링으로 섹시한 슈트 룩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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