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푸스병 완치' 셀레나 고메즈, 뷔스티에+캣아이 "과감해"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참석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9.05.15 10:14  |  조회 23146
/사진=루이 비통 공식 인스타그램, /AFPNews=뉴스1
/사진=루이 비통 공식 인스타그램, /AFPNews=뉴스1
가수 겸 배우 셀레나 고메즈가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14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발에서 '제72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이하 '칸 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

이날 셀레나 고메즈는 배우 틸다 스윈튼과 함께 레드카펫에 올랐다.

'루이 비통'의 뷔스티에 투피스를 입은 셀레나 고메즈는 '불가리'의 화려한 주얼리를 매치하고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올림 머리를 연출한 셀레나 고메즈는 짙은 캣 아이라인과 레드 립 메이크업으로 성숙한 분위기를 자아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AFP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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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셀레나 고메즈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인 루푸스병을 앓았으나 완치한 후 복귀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었다.

루푸스는 주로 젊은 여성들에게 발병하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이다. 외부로부터 인체를 방어하는 면역체계가 이상을 일으키는 질병이다. 면역체계가 오히려 자신의 인체를 공격해 피부, 관절, 신장, 폐 등 전신에 염증 반응이 일어난다. 만성적 질병이며 증상 악화와 완화가 반복된다.

고메즈는 발병 이후 불안감과 발작과 우울증에 시달렸다. 2017년에는 신장 기능이 악화돼 이식수술을 받았다.

한편 올해 칸영화제 개막작으로는 빌 머리, 애덤 드라이버, 틸다 스윈튼, 셀레나 고메즈 등이 출연한 짐 자무쉬 감독의 '더 데드 돈트 다이'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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