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니아 트럼프, 영국 만찬서 입은 '900만원대' 드레스

프랑스 브랜드 '지방시' 드레스 입은 멜라니아 여사…전날 국빈만찬서는 '디올' 커스텀 드레스 착용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9.06.05 21:01  |  조회 12242
/사진=/AFPNews=뉴스1, 지방시
/사진=/AFPNews=뉴스1, 지방시
영국을 국빈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파티복을 차려입었다.

4일(현지시간) 런던 리젠트 파크 인근 미국 대사의 관저인 윈필드 하우스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내외가 만찬을 열었다. 전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를 위해 국빈만찬을 열었던 것에 대한 답례다.

만찬에는 영국의 찰스 왕세자 부부, 테리사 메이 총리, 토니 블레어 전 총리를 비롯해 60여명의 인사가 초대됐다. 미국 측 인사로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 믹 멀베이니 미국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 등이 참석했다.

영국을 국빈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런던 리젠트 파크 근처 미국 대사의 관저인 윈필드 하우스에 찰스 왕세자과 카밀라 왕세자빈을 초대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카밀라 왕세자빈, 찰스 왕세자, 트럼프 대통령,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 /사진=/AFPNews=뉴스1
영국을 국빈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런던 리젠트 파크 근처 미국 대사의 관저인 윈필드 하우스에 찰스 왕세자과 카밀라 왕세자빈을 초대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카밀라 왕세자빈, 찰스 왕세자, 트럼프 대통령,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 /사진=/AFPNews=뉴스1
이날 만찬을 주도한 멜라니아 여사는 화려한 빨간색 롱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멜라니아 여사가 착용한 드레스는 '지방시'의 2019 리조트 컬렉션 제품이다. 앞면에 트임이 있는 망토 스타일의 소매 디자인과 시퀸이 장식된 네크라인이 돋보인다. 해당 드레스는 6289파운드(한화 94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한편 전날 영국 런던 버킹엄 궁에서 열린 국빈만찬에서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는 커스터마이징한 '디올'의 2019 쿠튀르 컬렉션 드레스를 입었다.

멜라니아 여사는 앞머리를 내린 올림 머리를 연출하고 흰색 긴 장갑을 착용해 격식을 차렸다.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버킹엄 궁전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 참석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 가운데는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사진=/AFPNews=뉴스1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버킹엄 궁전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 참석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 가운데는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사진=/AFP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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