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스타일 어때?"…페스티벌 메이크업 추천
화려한 브라이트 아이, 반짝이는 글리터 어때…'타투 스티커' 활용해봐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9.06.16 09:15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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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여자친구 소원, 예린/사진=여자친구 인스타그램 |
나만의 개성을 돋보일 수 있는 메이크업을 모아 소개한다.
/사진=Rodarte, Christian Siriano, Marc Jabobs |
마크 제이콥스, 로다르테를 비롯한 다양한 패션 브랜드은 핑크, 그린, 옐로 등 화려한 컬러의 아이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로다르테의 메이크업을 담당한 나스 메이크업 아티스트 제임스 칼리아도는 노란색, 청록색, 다홍색 등 무광택 아이섀도를 선택했다. 그는 화려한 섀도를 눈두덩과 수평으로 그리거나 독특한 모양으로 연출했다.
가수 현아, 선미, 그룹 트와이스 채영/사진=현아, 선미, 트와이스 인스타그램 |
선미는 끝이 살짝 올라간 캐츠아이 스타일과 블루, 핑크 컬러가 어우러지는 그라데이션 스타일의 아이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현아는 눈매를 따라 물들인 듯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그룹 트와이스의 채영은 동공 바로 윗 부분만 시원한 하늘색 섀도를 바른 상큼한 메이크업에 오렌지 립을 매치하기도 했다.
/사진=Valentino, Chromat |
특히 패션 브랜드 '발렌티노'는 라임 그린, 마젠타 컬러 비즈를 메이크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발렌티노 쇼의 메이크업을 담당한 팻 맥그레스는 라임 그린 크리스탈을 모델 카이아 거버의 눈썹과 아이라인을 따라 촘촘히 배치했다. 모델 니키 티센의 눈엔 고양이 눈매처럼 날카로운 디자인의 마젠타빛 크리스탈 장식을 선보였다.
'크로맷'은 메탈릭 블루 컬러로 연출한 캐츠아이 메이크업에 옐로 크리스탈을 드문드문 배치해 포인트를 더했다.
가수 청하처럼 눈동자 바로 밑에 둥근 글리터 조각을 붙이거나 그룹 아이즈원 예나처럼 눈매를 따라 눈두덩에 듬성듬성 붙이면 은은한 포인트를 더할 수 있다.
페스티벌의 화려한 느낌을 살리고 싶다면 은은하게 물들인 두 뺨 위에 페이스 글리터를 얹어보는 것도 좋다.
그룹 여자친구 예린은 알록달록한 별, 하트 모양 페이스 글리터를 두 뺨 전체에 붙여 반짝이는 메이크업을 완성했으며, 아이즈원 혜원은 눈 끝 바로 아래의 뺨에 작은 글리터를 붙여 하이라이터처럼 연출했다.
/사진=Ozlana 인스타그램 |
호주 패션 브랜드 '오즈라나'는 컬렉션 쇼에 선 모델들의 얼굴을 도화지 삼아 화려한 꽃밭을 그려냈다. 사랑스러운 코랄빛 치크 메이크업에 핑크, 코랄빛 수채화 타투 스티커를 붙여 동화 속 주인공 같은 사랑스러운 메이크업을 연출한 것.
눈두덩과 관자놀이, 턱선을 따라 수채화를 그려넣은 듯한 은은한 타투 스티커를 붙이고 여기에 어울리는 컬러 메이크업을 함께 연출하면 자연스럽다. 펑키한 메시지를 담은 타투 스티커를 활용하면 통통 튀는 개성을 살릴 수 있다.
얼굴에 붙인 타투 스티커는 클렌징 오일을 사용해 닦아내면 자극 없이 제거할 수 있으니 참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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