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현아·켄달 제너, 같은 옷 다른 느낌…"개성 넘쳐"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9.07.05 17:13  |  조회 16251
모델 켄달 제너, 가수 현아, 가수 겸 배우 설리/사진=H&M, 현아 인스타그램, 마리끌레르
모델 켄달 제너, 가수 현아, 가수 겸 배우 설리/사진=H&M, 현아 인스타그램, 마리끌레르
'금수저' 모델 켄달 제너와 통통 튀는 매력과 독보적인 패션 감각으로 화제를 몰고 다니는 가수 현아와 가수 겸 배우 설리가 같은 드레스를 선택했다.

켄달 제너, 현아, 설리가 선택한 핑크빛 드레스는 바로 패션 디자이너 지암바티스타 발리와 글로벌 SPA 브랜드 'H&M'가 협업해 내놓은 프리 컬렉션 제품이다.

Giambattista Valli x H&M 프리 컬렉션/사진제공=H&M
Giambattista Valli x H&M 프리 컬렉션/사진제공=H&M
채도 높은 핫핑크 컬러에 풍성한 튤 소재, 잘록한 허리선을 강조하는 리본 벨트가 돋보이는 핑크 컬러 드레스를 세 사람은 어떻게 소화했을까.



◇켄달 제너, 화려한 슈즈와 매치



모델 켄달 제너/사진제공=H&M
모델 켄달 제너/사진제공=H&M
켄달 제너는 지난 5월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에서 열린 amfAR 갈라 행사에 핑크빛 튤 소재로 제작된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이날 켄달 제너는 드레스 뒷 부분이 길게 늘어지는 형태로 변형된 톱 드레스에 네온 핑크와 그린 컬러와 메탈 장식이 돋보이는 가느다란 스트랩 샌들을 매치해 화려한 룩을 연출했다.

켄달 제너는 굵은 웨이브를 더한 긴 머리를 자연스럽게 내리고, 굵은 진주알이 클래식한 귀걸이를 착용해 우아한 분위기를 더했다.

모델 켄달 제너/사진=켄달 제너 인스타그램
모델 켄달 제너/사진=켄달 제너 인스타그램
켄달 제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긴 드레스 자락을 부착하지 않은 미니 드레스만 입은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수평선을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 속 아찔한 미니 기장의 드레스를 입은 켄달 제너는 메탈 장식이 달린 스트랩 샌들을 매치해 긴 다리를 뽐냈다.



◇현아, 버클 장식 뮬로 트렌디하게



가수 현아/사진=현아 인스타그램
가수 현아/사진=현아 인스타그램
현아는 주름이 촘촘하게 잡힌 풍성한 튤 미니 드레스를 입고 곧은 쇄골과 탄탄한 각선미를 뽐냈다.

현아는 강렬한 핫 핑크 드레스에 큼직한 버클 장식이 들어간 화이트 뮬을 매치해 트렌디한 룩을 완성했다.

현아는 앞머리를 내린 긴 생머리에 그윽한 음영 메이크업과 드레스 컬러와 유사한 핫 핑크 립 메이크업으로 통통 튀는 매력을 살렸다.

또한 현아는 네일 역시 슈즈 컬러와 같은 화이트를 선택해 통일감을 더했다.



◇설리, '핑크 드레스'엔 '핑크 헤어'


가수 겸 배우 설리/사진제공=마리끌레르
가수 겸 배우 설리/사진제공=마리끌레르
설리는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와 진행한 화보 속 상큼한 핑크 튤 드레스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마리끌레르 7월호 커버 모델로 발탁된 설리는 화보 속 채도 높은 핑크 드레스에 리본 벨트를 매치해 잘록한 허리선을 강조했다.

설리는 핑크 드레스와 잘 어울리는 뽀얀 도자기 피부와 은은한 아이 메이크업, 강렬한 레드 립 메이크업을 연출해 '과즙미'를 뽐냈다.

또한 설리는 옅은 핑크빛 헤어 컬러로 드레스와 잘 어울리는 '찰떡궁합' 스타일링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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