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공주' 실사판 주인공 할리 베일리…"싱크로율 어떨까?"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9.07.04 15:58  |  조회 6370
/사진=할리 베일리 인스타그램
/사진=할리 베일리 인스타그램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의 실사판 주연으로 캐스팅된 미국 아역배우 할리 베일리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3일(현지시각)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는 "할리 베일리가 실사화되는 영화 '인어공주'에 캐스팅됐다"라고 밝혔다. 영화 '인어공주'는 지난 1989년 나온 동명의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다.

2000년생인 할리 베일리는 지난 2015년 자매 알앤비 듀오 '클로이 앤 할리'로 데뷔했다. 데뷔 전 유튜브에 가수 비욘세 커버 영상을 올려 비욘세에게 발탁돼 같은 레이블에서 활동하고 있다.



◇넘긴 머리·레드립, 화려한 뷰티 스타일링



/사진=할리 베일리 인스타그램
/사진=할리 베일리 인스타그램
할리 베일리는 미국 10대 스타답게 화려한 스타일링을 주로 선보인다. 곱슬 머리를 땋은 드레드 헤어는 묶거나 풀어 연출한다. 눈썹은 얇고 높게, 입술은 전체에 컬러를 채워 바르는 뷰티 스타일링을 즐긴다.

할리 베일리는 레드 립 메이크업뿐만 아니라 빨간색 의상을 입은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건강미 넘치는 피부 톤과 레드 컬러가 잘 어울리는 모습이다.



◇공식석상 vs 일상, 머메이드 드레스·크롭탑 즐겨



/사진=/AFPNews=뉴스1, 할리 베일리 인스타그램
/사진=/AFPNews=뉴스1, 할리 베일리 인스타그램
공식석상에 항상 언니 클로이 베일리와 손을 잡고 등장하는 할리 베일리는 언니보다는 발랄한 분위기의 의상을 입는다. 특히 군살 하나 없는 몸매가 드러나는 의상으로 시선을 모았다.

크롭탑에 맥시 스커트를 매치하거나 타이트한 바디콘 드레스를 입었다. 무대에서는 블랙 브라탑과 시스루 스웨트 팬츠, 흰색 운동화를 매치하고 스트리트 감성을 물씬 풍겼다.

/사진=할리 베일리 인스타그램
/사진=할리 베일리 인스타그램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의 주인공 에리얼(아리엘)은 피부가 희고 머리카락이 빨간색이다. 원작과 다른 피부색의 배우를 캐스팅한 것에 대해 온라인상에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베일리가 역할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누리꾼들은 "인종차별의 문제가 아니다. 다양성을 존중하지만, 어린 시절 좋아하던 인어공주의 모습과 매우 달라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원작 역시 덴마크 동화라는 점에서 캐스팅에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지니 역으로 출연한 배우 윌 스미스를 두고도 의견이 분분했지만 결국엔 지니로서 인정받고 있다"라며 "디즈니를 믿는다"라는 의견의 누리꾼도 많다.

한편 영화 '인어공주'는 오는 2020년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를 연출한 롭 마샬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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