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무더위 원기회복, 이색 한차림으로 해결하세요"

열대과일 파파야 등 이색 식자재와 '삼계말이' 조리법 활용한 메뉴 선보여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  2019.07.15 10:30  |  조회 2867
서울신라호텔 중식 레스토랑 '팔선'이 여름을 맞아 열대과일 파파야를 장어에 얹은 '파파야 원즙 장어' 메뉴를 선보인다. /사진=서울신라호텔
서울신라호텔 중식 레스토랑 '팔선'이 여름을 맞아 열대과일 파파야를 장어에 얹은 '파파야 원즙 장어' 메뉴를 선보인다. /사진=서울신라호텔

서울신라호텔이 여름철을 맞아 원기회복을 위한 특선 보양식을 선보인다. 중식당 '팔선'은 이색 식자재인 열대과일 파파야를, '라연'은 이색 조리법 '삼계말이' 비법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15일 서울신라호텔은 중식 레스토랑 팔선에서 오는 16일부터 8월31일까지 '보양식보(保養食譜)' 코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궁보소스 바닷가재 △고법 황실 불도장 △파파야 원즙 장어 △특제소스 한우 갈비 등으로 구성한 여름 한정 코스로 여름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이번 코스에서는 시그니처 메뉴 불도장보다 파파야 원즙 장어가 눈에 띈다. 원기회복과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장어 튀김을 비타민 C가 풍부한 파파야 위에 얹어 신선한 퓨전 요리를 완성했다.

세계최초 한식당으로 미쉐린 3스타로 선정된 '라연'에서도 오는 9월까지 기존 코스요리에 특별 보양식을 추가한 요리를 한정 판매한다. 정통 한식을 추구하는 만큼 국내 대표 보양 식재료인 닭고기와 전복, 민어, 장어를 활용했다. 코스요리 '신라' 메뉴에 전복삼계탕과 민어 만두, 장어 양념구이 등 3개의 특선 보양식을 추가했다.

이번 전복삼계탕은 닭을 통째로 넣는 일반 삼계탕과 달리 얇게 편 닭고기에 찹쌀과 인삼, 대추를 넣고 둥글게 말아 쪄낸 '삼계말이' 조리법을 활용했다. 민어 만두는 밀가루 대신 얇게 포를 떠낸 민어살을 만두피로 사용해 풍미를 한껏 끌어올렸다.
서울신라호텔 한식당 '라연'이 여름을 맞아 삼계말이 요리법을 활용한 전복삼계탕을 선보인다. /사진=서울신라호텔
서울신라호텔 한식당 '라연'이 여름을 맞아 삼계말이 요리법을 활용한 전복삼계탕을 선보인다. /사진=서울신라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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