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윔블던' 참석한 케이트 미들턴, 3일간의 패션 보니…

원피스로 우아함 살린 케이트 미들턴, 한쪽 가슴엔 리본 브로치 장식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9.07.15 17:27  |  조회 15256
/사진=/AFPNews=뉴스1, 켄싱턴궁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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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손비가 3일간의 참석 일정에서 우아한 관람 패션을 선보였다.

케이트 미들턴은 영국 런던 윔블던 올 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2019 윔블던 테니스대회에 3일간 참석했다.

/사진=/AFPNews=뉴스1, 수잔나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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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에서 케이트 미들턴은 각각 다른 컬러의 원피스 룩을 연출했다. 왼쪽 가슴에는 윔블던을 상징하는 그린-퍼플 배색의 리본을 달았다.

경기 둘째날인 지난 2일(현지시간, 이하 동일) 케이트 미들턴은 1940년대 무드의 화이트 셔츠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여기에 그는 블랙 리본 벨트와 스웨이드 펌프스를 매치하고 우아한 젯셋 룩을 완성했다.

이날 케이트 미들턴이 착용한 원피스는 런던 패션 브랜드 '수잔나'(Suzannah)의 플리피 위글 드레스다. 가격은 1850유로(약 한화 273만원). 슈즈는 '지안비토 로시', 가방은 '알렉산더 맥퀸'의 커스텀 제작 미니백이다.

/사진=/AFPNews=뉴스1, 돌체 앤 가바나
/사진=/AFPNews=뉴스1, 돌체 앤 가바나
13일에는 메건 마클 석세스 공작부인과 함께 경기장을 찾았다. 케이트 미들턴은 '돌체 앤 가바나'의 우아한 크레이프 그린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해당 드레스는 케이트 미들턴이 3년 전 캐나다 로열 투어에서 착용한 제품이다. 똑같은 드레스를 한 번 더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케이트 미들턴은 원피스 앞판의 커다란 자수를 떼어내고 단아한 느낌을 살렸다. 당시 판매가는 3945달러(약 한화 473만원)다.

앤티크한 골드 링 귀걸이를 한 케이트 미들턴은 누드 톤의 펌프스를 신었다. 한 손엔 클러치 대신 아이보리 색상의 '돌체 앤 가바나' 토트백을 들었다.

현재 돌체 앤 가바나는 해당 드레스의 자수를 제거하고 단추를 흰색으로 바꾼 제품으로 리뉴얼 판매 중이다.

/사진=/AFPNews=뉴스1, 에밀리아 윅스터드
/사진=/AFPNews=뉴스1, 에밀리아 윅스터드
14일 케이트 미들턴은 윔블던 우승자에게 직접 트로피를 시상했다. 이날 케이트 미들턴은 디자이너 에밀리아 윅스터드(Emilia Wickstead)가 디자인한 파우더 블루 색상의 드레스를 입었다.

진주 드롭 이어링으로 우아함을 배가한 케이트 미들턴은 '알도'의 누디 스트랩 힐을 신고 패턴이 돋보이는 사각 클러치를 들었다. 왼손에는 '까르띠에'의 발롱 블루 워치를 착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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