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맥카트니, LVMH와 새 파트너십 체결…'지속가능성' 강조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9.07.16 16:37  |  조회 2408
디자이너 스텔라 맥카트니 /사진=/AFPNews=뉴스1
디자이너 스텔라 맥카트니 /사진=/AFPNews=뉴스1
세계 최대 럭셔리 그룹 LVMH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스텔라 맥카트니'(Stella McCartney)와 동맹 관계를 맺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LVMH는 스텔라 맥카트니 브랜드를 전 세계적인 브랜드로 확장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디자이너 스텔라 매카트니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홍보대사로 계속 활동한다. 대부분의 소유권을 그대로 유지한다.

스텔라 맥카트니는 지난 2001년 프랑스 럭셔리 그룹 커링과 50 : 50 합작 투자로 론칭 파트너십을 맺었다. 지난해 3월 17년간 함께한 커링 그룹으로부터 지분 50%를 인수하며 경영권과 지분 100%를 확보해 독자 경영에 나섰다.

스텔라 맥카트니가 가장 최근 선보인 2020년 리조트 컬렉션. 지속가능한 소재와 인조 모피 등을 사용한 의상과 모델이 들고 있는 텀블러가 눈길을 끈다./사진=스텔라 맥카트니
스텔라 맥카트니가 가장 최근 선보인 2020년 리조트 컬렉션. 지속가능한 소재와 인조 모피 등을 사용한 의상과 모델이 들고 있는 텀블러가 눈길을 끈다./사진=스텔라 맥카트니
버나드(베르나르) 아르노 LVMH 그룹 회장은 "스텔라 맥카트니는 가장 먼저 지속가능성과 윤리적 문제를 전면에 내세운 선구자"라고 칭했다.

이어 "LVMH 그룹은 25년 전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지속가능성 부서를 신설한 기업이다. 스텔라 맥카트니가 이러한 인식을 더 확장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텔라 맥카트니는 "다양한 기업과 단체의 접근이 있었지만 버나드 아르노와 그의 아들 앙투안과의 브랜드에 대한 열정이 인상적이었다"라며 "최대 지분 소유권을 갖고 있는 와중에 LVMH 그룹의 일원이 되는 것은 굉장히 대단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버나드 아르노 회장의 아들 앙투안 아르노는 현재 '벨루티'의 CEO 겸 '로로 피아나'의 회장직을 맡고 있다.

LVMH에 따르면 스텔라 맥카트니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오는 9월에 공개된다.

2009년 환경단체 Natural Resources Defense Counci(NRDC) 행사에 함께 참석한 가수 폴 맥카트니와 스텔라 맥카트니, 같은 해 동물보호단체 PETA 연설에 나선 스텔라 맥카트니 /사진=AFPNews=뉴스1
2009년 환경단체 Natural Resources Defense Counci(NRDC) 행사에 함께 참석한 가수 폴 맥카트니와 스텔라 맥카트니, 같은 해 동물보호단체 PETA 연설에 나선 스텔라 맥카트니 /사진=AFPNews=뉴스1
한편 스텔라 맥카트니는 영국의 유명 그룹 비틀즈의 멤버인 폴 매카트니의 딸이다.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고 자라 1995년 세인트 마틴을 졸업했다. 이후 데뷔 컬렉션을 선보이고 1997년 '끌로에'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약했다.

2001년 자신의 이름을 건 '스텔라 맥카트니'를 론칭했다. 특히 채식주의자인 스텔라 맥카트니는 자신의 디자인에 쳔연 가죽과 퍼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는 등 환경보호에도 앞장서며 지속가능한 패션 확대를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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