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명동 중앙로 재입성…'휠라 서울점' 열었다

휠라 서울점, 브랜드 상징 대표 매장으로…기존 명동점은 패밀리 브랜드 전개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9.07.25 15:09  |  조회 1360
명동 중앙로에 새롭게 문을 연 휠라 서울점./사진제공=휠라(FILA)
명동 중앙로에 새롭게 문을 연 휠라 서울점./사진제공=휠라(FILA)
휠라코리아는 25일 글로벌 쇼핑 메카 명동 한복판에 '휠라 서울점'을 열었다.

휠라 서울점은 지상 2층, 265㎡(약 80평) 규모로 명동 중앙로에 새롭게 문을 연 휠라의 가두점이다. 지난해 4월 오픈한 휠라 명동점보다 규모를 키우고 골목에서 주요 거리로 매장을 옮겨 보다 많은 고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휠라 서울점 오픈으로 명동 중심 상권에 2개의 매장을 확보하게 된 휠라는 각 매장을 브랜드별로 이원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휠라 서울점은 휠라 단독 매장으로, 기존 휠라 명동점은 휠라 키즈, 휠라 언더웨어 브랜드를 전개하는 패밀리 브랜드 매장으로 운영된다.

이번 휠라 서울점은 휠라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2007년까지 운영했던 명동 직영점을 폐점한 이후 12년 만에 명동 중앙로에 다시 입성하게 됐기 때문이다.

명동은 국내외 관광객의 주요 쇼핑 스폿인데다 특히 명동 중앙로는 유명 스포츠 브랜드 매장과 신발 편집숍 등이 밀집해 '스포츠 격전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휠라는 서울점을 통해 고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명동 내 스포츠 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다.

휠라 서울점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국내 휠라를 상징하는 대표 매장으로 운영된다. 휠라의 의류, 신발, 액세서리 등 브랜드 전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명동 중앙로에 새롭게 문을 연 휠라 서울점./사진제공=휠라(FILA)
명동 중앙로에 새롭게 문을 연 휠라 서울점./사진제공=휠라(FILA)
매장 내부와 외관 역시 브랜드 휠라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요소들로 채웠다.

전면 유리로 된 휠라 서울점 파사드(건물 외벽)에는 대형 멀티비전을 설치해 멀리서도 휠라 매장임을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멀티 비전엔 휠라 광고를 포함한 다양한 브랜드 이미지와 영상을 선보여 소비자와 소통하는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운영할 계획이다.

매장 내부에도 세로형 멀티비전을 설치했으며, 1층에서 2층으로 이동하는 계단 옆 벽면은 휠라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아카이브를 전시한 '휠라 뮤지엄'으로 꾸몄다.

실제 이탈리아 비엘라 지역에 있는 휠라 뮤지엄에서 보관 중인 각종 휠라 의류, 신발 등을 전시하는 아카이브 월(Archive Wall)을 구성해 100여 년 브랜드 히스토리와 헤리티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휠라 서울점 오픈 행사엔 윤윤수 회장을 비롯한 휠라코리아 관계자들과 휠라 서울점 정주현 대표 등 주요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성공적인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휠라 관계자는 "휠라 서울점은 휠라의 과거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만나볼 수 있는 상징적인 매장이자 지표가 될 곳"이라며 "판매 위주의 매장을 넘어 브랜드를 경험하는 소통의 장으로 많은 소비자들과 함께 호흡하는 명동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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