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히트텍 유행시킨 이나영, '탑텐' 입는다

가을·겨울 시즌부터 본격 모델 활동…겨울 아이템 '온에어'로 공격적 마케팅 시동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  2019.07.31 11:49  |  조회 5505
탑텐 모델로 발탁된 이나영/사진제공=신성통상
탑텐 모델로 발탁된 이나영/사진제공=신성통상

과거 유니클로 모델로 활동했던 이나영이 토종 SPA(제조유통일괄형) 브랜드 탑텐 모델로 새롭게 기용됐다.

신성통상은 이나영이 올해 가을·겨울(F/W) 시즌부터 탑텐 모델로 활동한다고 31일 밝혔다. 첫 활동으로 캠페인 화보 촬영을 마쳤다.

탑텐 관계자는 "이나영 특유의 세련미와 전세대를 아우르는 트렌디한 매력이 브랜드의 방향과 잘 맞는다"고 했다.

탑텐은 이나영 모델 발탁을 기점으로 여성 캐주얼 라인을 강화하고 고객층을 기존 2030에서 3040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나영과 손잡고 겨울 대표 아이템 '온에어'로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생산량을 500만장으로 늘렸다.

이나영은 2011년부터 이듬해까지 유니클로 모델로 활동하면서 '히트텍'을 유행시켰다. 이에 유니클로는 히트텍 판매 10주년을 기념한 2016년, 이나영과 다시 손잡고 깜짝 광고를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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