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흘려도 '예쁨 유지'...★들의 '브레이드 헤어' 스타일

양갈래로 땋아 사랑스럽게…스카프·스트랩과 엮어 발랄한 포인트 더해봐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9.08.11 05:00  |  조회 25169
/사진=블랙핑크 리사, 태연 인스타그램
/사진=블랙핑크 리사, 태연 인스타그램
덥고 습한 날씨에 한껏 살린 헤어 볼륨이 금방 사라져버려 아쉽다면 하루 종일 유지되는 '철벽' 헤어스타일, '브레이드 헤어'(Braid Hair)에 도전해보자. 한 번 연출하면 하루 종일 유지돼 페스티벌 헤어 스타일로도 인기다. 사랑스러운 분위기는 물론 연출에 따라 강렬한 카리스마룩도 가능한 브레이드 헤어, 스타들은 어떻게 연출했을까?



◇양갈래로 발랄하게


땀흘려도 '예쁨 유지'...★들의 '브레이드 헤어' 스타일
가장 쉽게 도전할 수 있는 건 양갈래로 나눠 자연스럽게 땋아내리는 양갈래 머리.

가수 겸 배우 설리와 가수 현아는 긴 머리를 볼륨을 살려 자연스럽게 땋은 머리를 연출했다. 특히 설리는 땋은 머리의 윗 부분을 부스스하게 연출해 내추럴한 무드를 살렸다.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과 트와이스 다현은 한쪽 방향으로 말아 땋은 듯한 스타일의 양갈래 머리를 연출했다.

아이린은 앞머리의 잔머리를 자연스럽게 빼내고 화려한 귀걸이로 포인트를 더했으며, 다현은 귀여운 색감의 헤어핀과 머리끈을 함께 매치해 귀여운 매력을 강조했다.

땀흘려도 '예쁨 유지'...★들의 '브레이드 헤어' 스타일
머리를 보다 힘있게 땋아내려 강렬한 스타일링을 연출한 스타들도 있다.

그룹 있지(ITZY)의 예지와 블랙핑크 리사, 가수 태연과 가수 겸 배우 설리는 두피부터 머리 끝까지 힘있게 촘촘히 땋아내린 스타일을 선보였다.

완벽하게 싹 말아 올린 헤어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부드러운 헤어 왁스나 에센스를 바른 뒤 머리 끝으로 갈수록 촘촘히 땋을 것. 끝까지 완벽하게 땋아내린 후엔 고정 스프레이를 가볍게 뿌리면 된다.

부스스한 잔머리 연출 없이 깔끔하게 연출하는 스타일인 만큼 화려한 귀걸이와도 궁합이 좋으며, 이렇게 연출한 헤어스타일은 하루 종일 유지되기 때문에 워터파크나 페스티벌 스타일로도 좋다.



◇한쪽으로 넘겨 사랑스럽게


/사진=뉴스1, 트와이스, 블랙핑크 로제, 리사 인스타그램
/사진=뉴스1, 트와이스, 블랙핑크 로제, 리사 인스타그램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한쪽으로 머리를 모두 넘겨 자연스럽게 땋아내린 스타일을 연출할 것.

가수 현아, 그룹 트와이스 다현과 블랙핑크 리사는 사랑스러운 시폰 드레스와 함께 한쪽으로 넘긴 브레이드 헤어스타일을 연출했다.

해외 패션 브랜드 런웨이를 담당하는 유명 헤어스타일리스트들은 목덜미에서 시작해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도록 땋은 머리는 여성스러운 매력을 뽐낼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과거엔 머리를 조금씩 가닥 가닥 잡아 땋는 일명 '지네 머리' 스타일도 유행했지만 지금 힙해보이고 싶다면 머리를 굵게 잡아 마치 대충 엮어내린 듯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살릴 것.



◇다양한 스타일로 변형해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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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드 헤어는 다양한 변형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머리를 모두 땋아내리는 것도 예쁘지만 몇가닥만 땋아 연출해도 멋스럽다. 특히 그룹 마마무 솔라와 설리처럼 얼굴 쪽 머리를 살짝 잡아 땋아내리면 헤어 액세서리 없이도 사랑스러운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머리 뒷 부분 안쪽 머리를 앞쪽으로 땋아올리면 마치 사극 속 '가채'를 쓴 듯 깔끔하고 시원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초보들이 혼자 연출하기는 어렵지만 손재주가 좋다면 도전할 만 하다.

땀흘려도 '예쁨 유지'...★들의 '브레이드 헤어' 스타일
손재주가 없는 편이라면 알록달록한 스트랩이나 헤어 핀을 적극 활용할 것.

얼굴 라인 옆의 머리카락을 땋을 때 알록달록한 스트랩이나 비즈 라인을 함께 땋아내리면 멋스러운 헤어 스타일이 탄생한다. 패션 브랜드 '스텔라 장'이 연출했듯 화려한 패턴의 스카프를 활용해도 좋다.

그룹 레드벨벳 조이와 가수 태연, 그룹 EXID 출신 가수 하니의 스타일을 참고하면 좋다. 스트랩과 함께 연출한 브레이드 헤어는 컬을 더한 스타일에도 자연스러운 생머리에도 은은한 포인트가 된다.

블랙핑크 리사처럼 컬러 스트랩과 함께 땋은 머리를 말아올리면 시원하면서도 하루 종일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어 워터파크, 페스티벌에서 연출하기 딱이다.

/사진=현아, 스텔라 장, 블랙핑크 리사 인스타그램
/사진=현아, 스텔라 장, 블랙핑크 리사 인스타그램
가수 현아와 블랙핑크 리사는 얼굴라인 주변으로 땋아내린 머리 주변에 헤어 핀과 링 장식을 꽂아 화려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현아는 땋은 머리 주변으로 알록달록한 색감의 미니 집게핀을 꽂아 포인트를 더했으며, 리사는 땋은 머리 가닥 위에 가느다란 링 장식을 달아 독특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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