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손나은·윤세아…★들의 몸매 비결

전소미, 필라테스로 키 3㎝ 컸다…박하선, 플라잉 요가로 출산 후 몸매관리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9.08.20 09:08  |  조회 12909
그룹 블랙핑크 제니, 방송인 박은지/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그룹 블랙핑크 제니, 방송인 박은지/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연예인들은 어떻게 몸매 관리를 할까?"

개강을 앞두고 다이어트가 필요한 대학생, 체력 관리의 필요성을 느낀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해본 생각 아닐까. 특히 최근엔 체력과 건강 관리에 신경쓰는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늘 아름다운 자세와 실루엣을 유지하는 스타들의 몸매 비결은 뭘까. 스타들이 즐겨하는 '색다른 운동'을 모아 소개한다.



◇블랙핑크 제니·윤세아, 필라테스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배우 윤세아, 그룹 블랙핑크 제니, 가수 전소미, 모델 장윤주/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배우 윤세아, 그룹 블랙핑크 제니, 가수 전소미, 모델 장윤주/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다양한 기구를 활용한 동작들로 근육을 키우는 '필라테스'는 수많은 스타들의 사랑을 받아온 운동이다. 6년 넘게 오랜 시간 필라테스를 배운 모델 장윤주는 자격증을 따기도 했다.

필라테스는 자세 교정은 물론 몸의 중심을 잡는 '코어 근육'(Core Muscle, 복부, 척추 주변, 허리 등의 근육)을 단련시키고, 신체 균형도와 유연성을 높여줘 아름다운 보디라인을 가꿀 수 있는 운동이다.

개개인에 맞는 운동 강도를 설정할 수 있는데다 대부분 눕거나 앉은 상태로 운동을 해 몸에 가해지는 충격이 적다. 다친 부위의 회복을 돕는 물리 치료 시설에서 필라테스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대로 가수 유빈, 배우 정려원, 가수 전소미, 배우 신세경/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왼쪽부터 시계 방향대로 가수 유빈, 배우 정려원, 가수 전소미, 배우 신세경/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그룹 블랙핑크 제니, 가수 전소미, 유빈 등 수많은 아이돌 가수 뿐만 아니라 배우 윤세아, 신세경, 정려원은 필라테스로 몸매를 가꿔왔다.

전소미는 방송에서 "프로필 키가 168㎝인데 필라테스를 한 뒤 키가 3㎝나 자라 지금은 171~172㎝를 오간다"고 밝히기도 해 필라테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들은 필라테스 기구인 캐딜락, 리포머, 체어 등에서 전신 근육을 모두 사용하는 고난이도의 동작들을 선보이는 모습을 자신의 SNS 계정에 공개하며 운동으로 다져온 탄탄한 몸매를 자랑했다.

이들은 모두 몸매를 드러내는 밀착된 운동복을 입고 있는데, 이는 필라테스 동작을 할 때 사용되는 근육의 움직임이 잘 보이도록 위한 것이다.



◇혜리·안소희, 플라잉 요가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방송인 박은지, 가수 겸 배우 혜리, 그룹 에이핑크 손나은, 배우 박하선/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방송인 박은지, 가수 겸 배우 혜리, 그룹 에이핑크 손나은, 배우 박하선/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가느다란 끈 하나에 몸을 의지해 하늘에 붕 뜨는 자세를 취하는 '플라잉 요가'. 거꾸로 매달리는 동작 탓에 '반중력 요가' '스카이 요가'라고도 불리며, 해먹을 사용한다고 해 '해먹 요가'라고 불리기도 한다.

플라잉 요가는 공중에서 다양한 동작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단단한 코어 근육 단련은 물론 자세 교정과 혈액 순환과 부종 개선에도 도움이 돼 스타들이 즐겨 하는 운동이다. 덤으로 몸매를 가꿀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플라잉 요가는 근육 단련 뿐만 아니라 뭉친 근육을 푸는 데도 도움이 된다. 한국체육대학교 무용과를 졸업한 배우 고나은은 단단히 뭉친 근육을 플라잉 요가로 푼다고 고백했었다.

또 박하선은 출산 후 몸매를 가꾸는 운동으로 플라잉 요가를 선택했다고 밝혀 화제가 됐었다. 스포츠 클라이밍, 사이클 등 다양한 운동을 즐겨온 박하선은 플라잉 요가를 제대로 해보고 싶어 국제자격증을 땄다고 밝히기도 했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그룹 에이핑크 손나은, 가수 겸 배우 안소희, 배우 고나은, 고준희/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그룹 에이핑크 손나은, 가수 겸 배우 안소희, 배우 고나은, 고준희/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혜리, 그룹 에이핑크 손나은 등 아이돌 가수들과 방송인 박은지, 박하선, 고준희는 높은 천장에 매달린 가느다란 스트랩에 몸을 맡긴채 우아한 자세를 뽐냈다. 이들은 공중에 달린 해먹을 몸에 걸치거나 둘둘 감아 고정시키는 등 다채로운 자세를 선보였다.

해먹에 몸의 무게를 싣고 매달리는 자세가 많은 만큼 플라잉 요가를 할 땐 식사는 운동 1~2시간 전에 마쳐야 하며, 장식이 많은 옷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플라잉 요가를 한 후엔 현기증을 느낄 수 있는데 이러한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수분 섭취와 함께 휴식을 취할 것.



◇오윤아·조여정·윤승아, 탄츠플레이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배우 오윤아, 윤승아, 조여정/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배우 오윤아, 윤승아, 조여정/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탄츠플레이'는 무용(Tanz)와 놀이(Play)의 합성어로, 현대무용가 김윤아가 현대 무용을 필라테스와 요가, 모던 댄스와 접목시켜 만든 운동이다.

무용의 아름답고 역동적인 움직임을 통해 신체 균형과 틀어진 자세를 바로 잡고, 전신 운동 효과를 낸다. 마치 발레를 하는 듯 우아한 동작들 탓에 힘들지 않아 보이지만 온몸의 근육을 사용해 에너지 소모가 많은 편이다.

배우 조여정과 오윤아, 윤승아는 '탄츠플레이'를 꾸준히 해온 배우다. 이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플로어, 밸런스 볼, 바를 활용해 탄츠플레이를 직접 즐기는 모습을 공개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예능 프로그램 '캠핑클럽'에 출연중인 가수 옥주현 역시 요가에 이어 탄츠플레이로 몸매를 가꾸기도 했다는 사실.

탄츠플레이는 거울을 바라보며 춤을 추는 듯 동작들을 따라하다보면 자세, 근력, 유연성이 좋아져 1석3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