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짓 바르도 신발' 레페토…"첫 캐릭터 콜라보, 전통은 유지"

레페토 대표 장마르크 고셰의 첫 도전…라인프렌즈, '초코 리미티드 에디션 산드리옹' 공개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9.09.09 19:00  |  조회 1926
라인프렌즈x레페토 '초코 리미티드 에디션 산드리옹' /사진제공=라인프렌즈
라인프렌즈x레페토 '초코 리미티드 에디션 산드리옹' /사진제공=라인프렌즈
'플랫슈즈'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프랑스 브랜드 '레페토'(Repetto)가 캐릭터 브랜드와 처음 협업에 나섰다.

9일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가 레페토와 협업한 플랫슈즈를 내놨다. 레페토의 대표 플랫슈즈인 '산드리옹'에 라인프렌즈의 브라운앤프렌즈 중 '초코' 캐릭터 디자인을 입혔다. 레페토는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 외에 캐릭터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이 처음이다.

레페토 프랑스 매장 내부 모습 /사진제공=라인프렌즈
레페토 프랑스 매장 내부 모습 /사진제공=라인프렌즈
1947년 발레슈즈 제작으로 시작한 레페토는 1956년 당대 프랑스 최고의 여배우 브리짓 바르도를 위해 만든 '산드리옹'으로 뜨거운 인기를 끌며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했다. 현재까지 전통 방식을 유지하며 패션 피플의 사랑을 받고 있다.

라인프렌즈는 초코 캐릭터를 내세웠다. 초코는 SNS 스타, 패션 매거진의 표지 모델, 객원 에디터 등으로 설정된 패셔니스타 캐릭터다. 앞서 패션 매거진 등과 화보 작업 등을 선보인 바 있다.

라인프렌즈x레페토 '초코 리미티드 에디션 산드리옹', 레페토 대표 슈즈 '산드리옹', 라인프렌즈 초코 캐릭터 /사진제공=라인프렌즈
라인프렌즈x레페토 '초코 리미티드 에디션 산드리옹', 레페토 대표 슈즈 '산드리옹', 라인프렌즈 초코 캐릭터 /사진제공=라인프렌즈
레페토의 장마르크 고셰(Jean-Marc Gaucher) 대표는 라인프렌즈 캐릭터를 선물용으로 구매하며 처음 알게됐다고 밝혔다.

장마르크 고셰는 "라인프렌즈와의 만남은 레페토 역사상 유례없는 캐릭터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이다. 전통의 방식은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자 하는 레페토의 미션에 완벽히 부합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협업을 통해 레페토만의 노하우를 강조하고 브랜드에 유쾌한 에너지를 담아내 기존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레페토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라인프렌즈x레페토 '초코 리미티드 에디션 산드리옹' 제작 모습 /사진제공=라인프렌즈
라인프렌즈x레페토 '초코 리미티드 에디션 산드리옹' 제작 모습 /사진제공=라인프렌즈
'초코 리미티드 에디션 산드리옹'은 레페토의 생 메다르 덱시데이(Saint Medard d’Excideuil) 공장에서 총 15단계의 공정과 숙련된 장인의 손길을 거친 핸드메이드 제품이다. 창 안쪽을 박음질하고 바깥쪽으로 뒤집는 스티치 앤 리턴(stitch and return) 방식을 사용해 편안함을 자랑한다.

레페토 특유의 착화감과 디자인을 즐기는 기존 고객층은 물론, 고품질 페이턴트 가죽에 그려진 초코 아트워크로 젊은 소비자층의 관심을 모으려는 시도다.

라인프렌즈x레페토 '초코 리미티드 에디션 산드리옹' /사진제공=라인프렌즈
라인프렌즈x레페토 '초코 리미티드 에디션 산드리옹' /사진제공=라인프렌즈
초코 리미티드 에디션 산드리옹은 9일 한국과 프랑스, 중국 등 라인프렌즈와 레페토의 전 세계 주요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한편 라인프렌즈는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와 꾸준히 협업하고 있다. 사측은 "겉으로 보이는 화려함보다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좋은 제품을 만들겠다"라는 신념을 공유할 수 있는 브래드와 함께한다는 기준을 지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스웨덴 장인 브랜드 '구스타프베리', 독일 필기구 브랜드 '라미', 영국 폴딩 바이크 '브롬톤', 덴마크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 글로벌 서체 '헬베티카', 독일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 등과 협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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