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도 화장한다" 헤어메이크업 매출 5배 '껑충'

올리브영 "헤어 라인 정돈하려는 이들 크게 늘었다"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  2019.09.19 14:15  |  조회 1169
올리브영 트윈시티점을 방문한 고객이 헤어 색조 제품을 테스트하는 모습/사진제공=CJ올리브네트웍스
올리브영 트윈시티점을 방문한 고객이 헤어 색조 제품을 테스트하는 모습/사진제공=CJ올리브네트웍스

얼굴을 꾸미듯 두피, 모발을 관리하는 소비자가 늘어 '헤어 메이크업' 시장이 크게 성장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올리브영의 8월1일~9월18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헤어 메이크업 전용 제품이 전년동기대비 5배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같은기간 헤어 카테고리 전체 매출은 45% 신장한 데 그쳤다. 헤어 메이크업 제품의 가짓수도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70% 이상 증가했다.

새치를 커버하거나 빈모를 보완하려는 수요에 더해 이마, 모발 경계선인 헤어 라인을 정돈하려는 이들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이에 흑채에 국한됐던 헤어 메이크업 제품은 쿠션, 마스카라, 섀도우, 스틱, 픽서 등으로 다양해졌다. 올리브영에서는 섀도우, 쿠션, 마스카라, 스틱 순으로 인기다.

정교한 헤어 메이크업을 돕는 고기능성 소품을 찾는 고객도 많아졌다. 스타일링 기기 등 헤어 가전, 브러시 등 헤어 소품 매출은 전년대비 각각 42%, 33% 늘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단순히 세정제를 넘어 색조, 소품 등 이색 상품군으로 헤어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셀프 스타일링으로 헤어를 깔끔하게 정리해 좋은 인상을 주려는 이들이 해마다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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